'박지수 트리플더블' 여자농구 KB국민은행, 시즌 20승 고지

안경남 기자 2024. 1. 3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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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가 트리플더블로 맹활약한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에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20승 고지를 밟았다.

KB국민은행은 31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 2023~2024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생명에 85-77로 승리했다.

이날 역대 85번째 개인 통산 200경기에 출전한 KB국민은행은 박지수가 24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 트리플더블로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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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에 85-77 역전승
[서울=뉴시스]여자농구 KB국민은행 박지수. (사진=WKBL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박지수가 트리플더블로 맹활약한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에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20승 고지를 밟았다.

KB국민은행은 31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 2023~2024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생명에 85-77로 승리했다.

최근 9연승을 달린 선두 KB국민은행은 가장 먼저 시즌 20승(2패)을 쌓았다. 2위 아산 우리은행(17승4패)과는 2.5경기 차다.

이로써 KB국민은행이 남은 8경기에서 7승을 하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다.

임근배 감독이 코로나19 확진으로 하상윤 코치가 벤치를 지킨 3위 삼성생명은 10승12패가 됐다.

이날 역대 85번째 개인 통산 200경기에 출전한 KB국민은행은 박지수가 24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 트리플더블로 날았다.

개인 통산 8번째 트리플더블로, 정선민 국가대표 감독의 리그 최다 트리플더블 기록(8회)과 타이를 이뤘다.

또 김예진은 개인 통산 100개 스틸을 달성했고, 허예은은 개인 통산 500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14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개인 통산 첫 트리플더블을 작성했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33-47로 전반을 끌려간 KB국민은행은 3쿼터에 강이슬, 허예은의 외곽포가 터지며 64-62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마지막 4쿼터에는 박지수가 골 밑을 장악하면서 점수 차를 더 벌리며 삼성생명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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