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교 야구부 학폭' 가해 학생 일부만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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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한 고등학교 야구부에서 벌어진 학교폭력 사건과 관련해 가해 학생 2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A 군과 같은 학교 야구부원인 B 군과 C 군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서울의 모 고등학교 2학년 생인 A 군은 지난해 5월 같은 학년 야구부원 3명에게 구타와 반인륜적 발언이 섞인 폭력을 당한 일이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A 군 측은 교육청 결정을 납득할 수 없다며 이듬달 단장 아들을 포함한 가해 학생 3명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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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한 고등학교 야구부에서 벌어진 학교폭력 사건과 관련해 가해 학생 2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A 군과 같은 학교 야구부원인 B 군과 C 군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B 군은 A 군을 때려 특수폭행 등 혐의를, C 군은 A 군 어머니와 관련된 발언을 해 명예훼손 혐의를 받습니다.
가해자 3명 중 1명으로 지목돼 논란이 된 현직 프로야구단 단장 아들은 불송치됐습니다.
서울의 모 고등학교 2학년 생인 A 군은 지난해 5월 같은 학년 야구부원 3명에게 구타와 반인륜적 발언이 섞인 폭력을 당한 일이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당시 사건을 조사한 서울시 교육청은 입증할 자료가 없어 학폭으로 인정하기 어렵다며 지난해 7월 단장 아들 측에 '조치 없음' 결정을 통보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A 군 측은 교육청 결정을 납득할 수 없다며 이듬달 단장 아들을 포함한 가해 학생 3명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편광현 기자 gh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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