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 함께 정책선거, 10대 어젠다 선정

(앵커)
이처럼 이번 선거를 유권자 중심의 선거로 치르기 위해 JIBS와 제민일보, 뉴스1제주본주, 미디어제주 등 언론4사는 총선 10대 어젠다를 선정했습니다.

유권자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즉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목적을 뒀습니다.

계속해서 하창훈 기잡니다.

(리포트)

하창훈 기자
"앞서 보신 것처럼 유권자들은 피부에 와닿는 정책들이 제시되고, 또 이런 정책들이 반드시 실현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JIBS를 비롯한 언론4사는 이같은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이번 제22대 총선을 정책선거로 이끌어가기로 했습니다."

JIBS와 제민일보, 뉴스1제주본부, 미디어제주 등 언론4사는 정책자문위원회와 함께 10대 어젠다를 선정했습니다.

이번 총선을 유권자 중심, 정책 중심 선거로 치르기 위해 제주의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 제주가 나갈 방향 등을 출마자들에게 제안하고자 한 것입니다.

또 이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정책 판단의 기준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창훈 기자
"언론4사는 먹고사는 문제에 주목했습니다. 인구가 감소하고, 도민들의 생활터전인 상권이 몰락하는 등 기나긴 경기침체 터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감귤산업 경쟁력 강화,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 전략 등을 정책으로 유도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성경 /언론4사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그 문제가 거기서 끝나는는게 아니라 결국에는 결혼을 할 수 없고 결혼을 해도 그런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아이를 또 낳을 수 없고 결국에는 그게 또 인구소멸까지 가는 그런 여러 가지 문제를 파생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가장 먼저 해결이 돼야 될 어젠다라고 생각이 들어요.

미래지향적인 제주의 모습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담아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실현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과 4.3명예회복, 또 제2공항 갈등 해소 등을 위한 해법을 찾아낼 예정입니다.

또 제주의 환경가치를 지킬 수 있는 목소리도 후보들에게 제시하기로 했습니다.

김상훈 /언론4사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유권자들에게 좀 더 정책선거로 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또 출마자들에게도 미래 제주가 나아갈 수 있는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게끔 하는 그런 목적을 두고 이번에 어젠다를 발굴하게 됐습니다.

JIBS를 비롯한 언론4사는 또 이번 총선과 관련한 공동보도준칙을 마련해, 유권자 중심의 이슈를 발굴하고, 의혹.비방에 대한 철저 검증은 물론 정책선거를 위한 쟁점 발굴에도 주력할 방침입니다.

JIBS 하창훈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JIBS 제주방송 하창훈(chha@jibs.co.kr) 고승한(q890620@naver.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