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지난 24시간 동안 '팔'人 150명 죽고 313명 부상"[이-팔 전쟁]

유세진 기자 2024. 1. 3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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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시간 동안 150명이 사망하고 313명이 부상했다고 가자지구의 보건부가 31일 밝혔다.

하마스가 장악하고 있는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숨진 팔레스타인 사망자 수는 2만6900명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10월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가자지구에서 전쟁이 시작된 후 거의 4개월이 다 돼가며 가자지구 대부분 지역이 완전히 파괴됐음에도 전투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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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망자, 2만6900명으로 증가
[가자지구=AP/뉴시스] 30일(현지시각)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가자지구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이스라엘 남부에서 관측되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150명이 사망하고 313명이 부상했다고 가자지구의 보건부가 31일 밝혔다. 2024.01.31.

[라파(가자지구)=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지난 24시간 동안 150명이 사망하고 313명이 부상했다고 가자지구의 보건부가 31일 밝혔다.

하마스가 장악하고 있는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숨진 팔레스타인 사망자 수는 2만6900명으로 늘어났다. 대부분의 희생자들은 여성과 어린이들이라고 보건부는 덧붙였다.

지난해 10월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가자지구에서 전쟁이 시작된 후 거의 4개월이 다 돼가며 가자지구 대부분 지역이 완전히 파괴됐음에도 전투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이스라엘군 당국은 이날 가자지구 북부에서 하마스 무장세력 15명 이상을 사살하고, 학교 내 무장 시설을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한편 가장 치열한 전투는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벌어지고 있는데, 이스라엘은 하마스 고위 지도자들이 이곳의 터널의 미로 속에 숨어 있을 수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으로 가자지구 인구 230만명 중 85%가 집을 잃고 난민이 됐으며, 유엔 관리들은 인구의 4분의 1이 굶주리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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