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꽃' 장동윤♥이주명, 장사 타이틀 건 약속…씨름도 사랑도 활짝 피우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김백두(장동윤)와 오유경(=오두식/이주명)이 꿈도 사랑도 활짝 피우고 해피 엔딩을 맞을까.
31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ENA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극본 원유정 연출 김진우) 측이 김백두와 오유경의 애틋한 약속을 포착했다. 여기에 마지막 승부를 앞둔 김백두의 결의는 궁금증을 한층 고조시킨다.
이날 최종회를 앞두고 공개된 사진은 김백두, 오유경의 애틋한 분위기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백두는 20년 전처럼 무력하게 오유경을 보내고 싶지 않다면서 그의 수사를 함께했다. 오유경에게 향하는 마음을 자각하고 고백까지 했지만, 오유경의 마음은 듣지 못한 상황이다.
김백두는 서울 복귀가 멀지 않은 오유경에게 장사 타이틀을 걸고 약속을 한다고.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듯 눈시울이 붉어져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 과연 이들의 약속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생애 첫 장사 도전에 나선 김백두의 모습도 포착됐다. 모래판에 오르기 전 김백두는 눈을 감고 오유경과의 약속을 되새기는 듯 간절하다. 이어진 김백두의 모습은 그 어느 때보다 비장하다. 중요한 기로에서 만난 상대는 태백장사 임동석(김태정). 앞선 경기에서 접전을 펼치고도 비디오 판독으로 패배를 맛봤던 김백두가 오유경과의 약속이 걸린 이번 경기에서 승기를 가져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 제작진은 "오늘 최종회에서 김백두가 오유경에게 다시 한번 고백한다. 김백두가 장사 도전에 성공하고 오유경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오유경은 김백두의 고백에 어떤 답을 내놓을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 최종회는 31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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