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홍콩판 국가보안법’ 만들겠다…처벌 강화?
KBS 2024. 1. 31. 20:46
세계 곳곳의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전해드리는 <맵 브리핑> 코너입니다.
오늘 첫 소식은 홍콩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홍콩 정부가 '홍콩판 국가보안법'에 대한 공공협의에 착수했습니다.
어떤 내용이기에, '홍콩판 국가보안법'이라고 불리는 걸까요?
홍콩의 존 리 행정장관이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안보 수호 조례에 대한 의견 수렴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기간은 다음 달 28일까지입니다.
[존 리/홍콩 행정장관 : "26년 동안 홍콩을 괴롭혔던 이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우리는 경제 발전에 관심을 집중할 수 있을 겁니다. 시민들은 더 일찍, 더 많은 경제적 혜택을 누리게 될 겁니다."]
홍콩 정부가 입법하려는 새 국가보안법은 앞서 2020년, 중국이 제정한 홍콩국가보안법을 보완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기자회견에 함께한 크리스 탕 홍콩 보안장관은 새 국가보안법이 반역, 내란, 선동, 간첩활동, 외세개입, 국가기밀 절도 등을 대상으로 한다면서 홍콩의 실제 상황을 반영해 기존 법률을 개선하고 새로운 죄를 추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로이터 등 외신들은 일부 법학자들이 선동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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