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김성환 "언론인, 바로 與로 직행?" vs 조정훈 "법적 문제 없어.. 김의겸은?"
- 윤심, 한심 반영한 쪽지 인재 영입? 결단코 없어
- 자랑할 국민의힘 인재? 전상범 전 부장판사
- 전상범, 재직 당시 출마 상의? 본인도 고민 많았어
- 권력 사법기관의 정치 입문, 휴지기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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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재명 측근 영입 단 한명도 없어.. 엄선해서 영입중
- 자랑할 민주당 인재? 이재성 전 NC소프트 전무
- 류삼영·이지은, 재직시 정치 행보? 정당한 문제제기
- 언론계에서 바로 정치 출마? 언론계 비판 많아 김성환> 조정훈>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 김성환 민주당 의원
◎ 진행자 > 22대 총선 7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총선 승리를 위해 신선하고 참신한 새 얼굴을 발굴하는 여야의 인재영입 대결도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여야의 인재영입 대전 중간평가 하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 각 당의 인재영입 담당 의원 두 분 모셨는데요. 먼저 국민의힘의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이시죠. 조정훈 의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조정훈 > 네, 안녕하세요.
◎ 진행자 > 민주당 인재위원회죠. 여기는. 간사, 실무를 총괄하고 있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분을 만나고 다니신다고 하던데 김성환 의원도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성환 > 안녕하세요. 김성환입니다.
◎ 진행자 > 두 분 요즘 인재 찾느라고 바쁘실 텐데 스튜디오에 직접 나와주셔서 너무 반갑고요. 스포츠로 치자면 경력사원 모집입니까? 아니면 FA입니까? 신입사원 모집 이런 거 뭐라고 해야 될지를 모르겠어요. 어쨌든 자신의 분야에서는 일정한 경력을 다 가지신 분들을 지금 영입하고 있는 거잖아요.
◎ 김성환 > 대한민국에서 고교 야구선수 중에 시속 150, 160km 던지는 괴물투수가 등장하면 메이저리그에 스카우터들이 한국에 와서 직접 스피드건으로 찍어보고 그러지 않습니까? 그런 거 비슷한 거죠.
◎ 진행자 > 가능성을 실전에서 실현할 수 있느냐 이런 걸 보시겠네요. 조 의원님 정당 인재영입 작업이라는 게 어떤 겁니까?
◎ 조정훈 > 저도 국민의힘에 합당하고 어떻게 보면 신입사원인데 하여튼 신입사원한테 엄청난 부담되는 일을 지금 맡겨주셔 가지고 굉장히 부담되는 마음으로 해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인재영입이라는 측면 정치인 입장에서는 다 신인이죠. 민주당에서 오신 이상민 의원 같은 분은 거물급 FA고요. 거물급 FA는 당 지도부 차원에서 진행을 하시고 저희는 정치에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 그리고 또 저희가 여러 이유로 지금 수도권을 비롯해서 빈 공간이 많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민주당에서 소매로 진행하시면 저희는 도매로 한 사십 분 이상 지금 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숫자도 저희가 어마어마하게 하고.
◎ 진행자 > 그러니까요. 국민의힘은 28명 현재 인재 영입했고 민주당은 12명
◎ 조정훈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이거는 하나 조정훈 의원님 말씀하시니까 처음에 이철규 의원이 인재영입위원장 했을 때 윤심 영입위원회냐 이런 아주 따가운 비판이 있었는데 한동훈 비대위원장 공동위원장을 하면서 윤심과 한심이 인재영입에서도 부딪히고 있는 거 아니냐라는 분석들이 있어요. 이거는 언론에 그런 분석이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윤심 한심 인재영입에 지금 부딪히고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 조정훈 > 결단코 쪽지 영입은 없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이 참석하시는 회의도 있고 부재하시고 실무회의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저희는 한동훈 위원장뿐만 아니라 이철규 위원장 저 다른 6명의 위원들이 자천타천으로 추천하는 이력서를 다 검토하고요. 제가 추천한 인재 후보가 검증에서 탈락한 경우는 비일비재하고요. 이철규 위원장, 한동훈 위원장님이 추천한 인재도 여러 가지 시스템을 거쳐서 논란 논쟁 상황이 발견되면 서슴지 않고 보류 사례들이 많습니다. 저는 제가 경험하고 제가 거의 대부분의 후보를 다 실무선에서 알고 있는데 쪽지 영입은 없다.
◎ 진행자 > 윤심도 한심도 쪽지 영입은 없다.
◎ 조정훈 > 네.
◎ 진행자 > 김성환 의원님.
◎ 김성환 > 저희 당도 한때 이재명 당대표가 인재위원장을 직접 맡으니까
◎ 진행자 > 그러셨죠.
◎ 김성환 > 혹시 이재명 측근만 영입하는 거 아니냐라고 처음에 좀 사시눈을 많이 떴죠. 그런데 저희는 비교적 엄선해서 현재 열두 분을 영입했는데 최근에는 주변에 그런 오해는 싹없어진 것 같습니다. 저희는 각 분야에 정말 엄선해서 한 분씩 모시고 있기 때문에 열두 분 중에 평소에 이재명 측근이어서 영입된 케이스가 단 한 명도 없을 정도로 아주 엄선해서 좋은 분들을 영입하느라고 고생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아까 조정훈 의원은 국민의힘은 도매 28명 지금까지 빈자리가 많아서 수도권에. 그리고 비례후보로 갈 분들까지 같이 지금 영입하고 비례 지역구를 가리지 않고 지금 영입하고 있죠.
◎ 조정훈 > 플러스로 출마 대신 정책과 공약에서 도움해줄 저희는 실은 다가오는 총선뿐만 아니라 앞으로 있을 지선 대선까지 저희 진영에서 도와주실 분들 크게 영입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민주당은 지역구 위주로 영입하고 있죠?
◎ 김성환 > 그렇습니다. 저희는 아직 선거제도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어서 지금 열두 분 저희가 영입했는데 그중에 열한 분이 사실상 지역구로 나가는 것을 염두에 두고 영입을 했습니다. 비례제도가 확정이 되면 추가로 더 도매 수준은 아니더라도 조금 더 추가로 영입을 하게 되지 않을까.
◎ 진행자 > 한 분이 궁금합니다. 지역구 출마를 전제로 하지 않은 한 분은 누구세요?
◎ 김성환 > 열두 번째로 영입된 교사 출신 백승아 선생님은 저희가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에 11번 총집회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분들이 그렇게 집회를 하면서 뭔가 교권수호를 위해서 뭔가 단체가 필요하다고 봐서 소위 교사노조를 만들었는데 교사노조에서 내부의 고민 끝에 추천을 한 경우거든요. 거기에서 가급적이면 비례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 진행자 > 나머지 열 한 분은 지역구 출마를 전제로.
◎ 김성환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그렇군요. 지금 국민의힘 영입 인재 중에서 자랑할 만한 분 한두 분 자랑 좀 해주세요. 구체적으로 사람으로 들어가야 재밌습니다.
◎ 조정훈 > 이 질문을 받고 제일 어려웠습니다. 왜냐하면 한두 명 이렇게 하면 나머지는 자랑을 못하니까.
◎ 진행자 > 그렇다고 28명을 다 자랑할 수 없으니까.
◎ 조정훈 > 굳이 사심을 섞자면 저는 전상범 전 부장판사 얘기를 한번 해보고 싶어요. 두 분만 얘기할게요. 전상범 전 부장판사는 저희가 정말로 사법개혁이 저희는 필요하다고 보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법개혁을 하는 법조인이 어디 있을까 하다가 저희 레이더 스크린에 잡히신 분인데요. 만나 뵙고 너무너무 놀랐습니다. 79년생 비교적 젊죠. 그리고 사법고시 서울대학교 법학과 출신 그 다음에 의정부지법 부장판사 그리고 기사에서 정말 가장 정의롭고 의로운 판사를 뽑으라면 전상범을 포함한다 뭐 이런 언론 기사도 있었고요. 그래서 정치를 하실 의사가 있으시냐 물어봤을 때 고민을 하시더니 한번 어렵지만 해보겠다 하시면서 서슴지 않고 서울 강북갑 지역에 출마하겠다.
◎ 진행자 > 강북갑.
◎ 조정훈 > 네, 저희 입장에서는 이게 쉽지 않은 지역이거든요.
◎ 진행자 > 천준호 의원 지역구로 전상범 부장판사가 출격을 한다.
◎ 조정훈 > 굉장히 저희한테는 감사하고 또 자객공천 이런 게 아니라 자기가 나고 자라고 거기서 큰 지역이기 때문에 고향에서 정치하고 싶다. 그리고 낙후된 비교적 낙후된 이 지역을 한번 개발해 보고 싶다 이런 말씀을 하실 때 이런 용기와 이런 소신 참 고맙다 했고요. 그리고 여기에 감동을 받으셔서 현 저희 당협위원장 분도 상의 후에 아주 아주 흔쾌히 지역위원장 자리를 양보해 주셨어요. 사무실까지 다 이렇게 하시던 조직까지 다 후배들에게 양보해주실 정도로 훈훈한 미담 사례가 되었고요. 또 한 분을 하자면 박충권 박사인데
◎ 진행자 > 일단 한 명씩 하죠. 김성환 의원한테 갔다 오면 이 얘기도 해 주셔야 돼요. 재직 당시에 입당 논의를 했다. 이거 재직하면서 판사 재직하면서 입당 상의해도 되는 거냐라고 하는 논란이 있기는 합니다. 갔다 와서 그거는 답변해 주시고요. 김성환 의원님 민주당 영입 인재. 자랑 좀 해주세요.
◎ 김성환 > 저희는 각 분야 별로 한 분씩 영입했는데 기후, 스타트업, 경찰, 외교안보, 보건, 과학기술, 또 국가균형발전, 또 김구 손자 역사 그리고 대기업 민생 이런 분야에서 한 분씩 영입을 해서 다들 정말 스토리가 있는 분들인데 특별히 저희 후보들 중에는 정말로 험지에서 출마를 해보겠다고 하신 분들이 여럿 있는데, 예컨대 이재성 NC소프트
◎ 진행자 > 전무이사.
◎ 김성환 > 임원까지 하셨던 분은 본인이 고향이 부산이어서 부산에서 초중고 나오고 공부가 너무 쉬웠다고 해서 포항공대도 갔다가 의대도 갔다가 서울대 통계학과를 졸업했는데 게임회사에서 굉장히 잘 나갔어요. 본인이 스타트업을 직접 창업해서, 그런데 본인이 수도권에서도 얼마든지 출마가 가능한데
◎ 진행자 > 그러게요. 이력을 보니까.
◎ 김성환 > 자기는 고향에 가서 출마를 하겠다. 특히 최근에 부산이 제2 도시에서 지금은 갈수록 인구도 줄고 막 그러지 않습니까. 부산의 경제, 부산의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겠다. 그러려면 누군가가 솔선수범해야 되는 거 아닌가. 더군다나 민주당의 이름으로. 그런 각오들이 있어서 최근에 저희 민주당의 부산 지지율이 굉장히 많이 올라가 있는데 인물과 결합하면 실제로 바람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는 거 아닙니까? 이제 그렇게 하는데 우리 이재성 두 번째 인재 2호가 상당히 기여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 외에도 여러 분들이 계신데 차차 말씀드리죠.
◎ 진행자 > 제가 미리 또 질문을 예고하면 경찰이 둘입니다.
◎ 김성환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그렇죠. 류삼영 이지은 둘이고 두 분 다 총경회의 참석으로 불이익을 받았다라고 하면서 나오신 건데
◎ 김성환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아니 공직자가 말이야 명령 어기고 그렇게 총경회의하고 그래도 돼? 똑같은 사람 둘만 데려다가 민주당은 그래도 되는 거야라고 하는 비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거 남겨놓고 먼저 아까 전상범 판사, 판사 재직 당시에 국민의힘이랑 입당하고 출마하는 상의하는 거 이거 안 맞는 거 아니야라는 비판 이 부분 어떻게 답변 주시겠습니까?
◎ 조정훈 > 그런 고민을 전상범 전 판사가 저희보다 훨씬 한 100배는 하신 것 같아요. 극구 안 만나겠다. 극구 본인이 실은 법조 생활을 마무리하고 로펌으로 가야 될 준비를 하고 계셨다 그러더라고요. 사직계를 낼 테니 그 이후에 봅시다 이런 말씀까지 했는데 저희가 한 번만 뵙자 그래서 누가 됐었다면 그거는 저희 잘못이고요. 전상범 전 부장판사는 그 문제에 대해서는 끝까지 지난 총선에서 현직에 있을 때 출마하신 분이 민주당에도 있었고 여러 가지 논쟁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거에 대해서 자기는 동의하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하겠다 해서 실은 저희 입장에서는 매우 앞에서 발표하고 싶었습니다. 발표 순위도 너무 훌륭한 인재라고 믿었기 때문에 근데 사직 처리 다 하고 마무리한 이후에 ‘전’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하신 이후에 발표하기를 강력히 요청하셔가지고 4차 영입에 포함시켰습니다.
◎ 진행자 > 어쨌든 그만두기 전에 만난 건 사실이긴 하네요. 지금 말씀 들어보니까.
◎ 김성환 > 이거는요. 우리가 제도적으로 한번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느 직종 하나 가리는 게 맞냐 싶긴 합니다만 특히 사법부는 그것이 정치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예컨대 판사나 검사 같은 경우는 퇴직 후 몇 년 이내에는 뭐랄까. 총선에 출마할 수 없다든지
◎ 진행자 > 지금은 90일 이전에만 퇴직하면 되죠. 사표 내면 되죠.
◎ 조정훈 > 경찰도 포함해야 되지 않을까요?
◎ 김성환 > 마찬가지로요.
◎ 진행자 > 경찰 얘기 넘어갔습니다. 정치 염두에 두고 총경회의 갔던 거 아니야? 류삼영 이지은 둘 다 이런 비판이 있을 수 있어요.
◎ 김성환 > 잘 아시겠습니다만 대한민국이 지금 민주공화국인 줄 알았더니 검사독재 정권이다 이런 비판도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윤석열 소위 정부가 출범하고 나서 곧바로 꽤 역사적인 연원 때문에 소위 행안부 장관이 경찰의 인사를 직접 지휘하지 못하도록 해왔던 역사들이 있는데 그걸 무시하고 소위 경찰국을 만들어서 행안부 장관이 소위 경찰을 시녀 부리듯 하겠다고 하는 이유로 소위 법에도 없는 시행령으로 경찰국을 신설하려고 했고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당연히 문제 제기를 하는 게 맞는 거죠. 그런데 거기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거기에 참석한 대략 한 50여 명을 모두 다 좌천시키고 심지어 자기보다 계급이 아래인 사람 밑에 가서 근무를 하게 하는 수모를 안겼던 거거든요. 그래서 류삼영 총경 같은 경우는 아예 그 직후에 사직을 했고 이지은 총경 같은 경우도 뜻한 바 있어서 그렇게 경찰이 해야 될 역할을 지키는 방법이 경찰 내에서 하는 것도 있고 정치권에 진출해서 하는 필요가 있겠다고 봐서 굉장히 어려운 결단을 한 거죠.
◎ 조정훈 > 저도 한마디 붙이자면
◎ 진행자 > 조정훈 의원님.
◎ 조정훈 > 저는 본질적으로 정치를 하겠다고 나선 분들 첫 신인이신데 스크래치를 걸 생각은 없습니다. 잘하시기를 바라고 정치를 바꿔주시길 바라는데 말씀하신 류삼영이나 또 한 분 성함이
◎ 진행자 > 이지은이요.
◎ 조정훈 > 이지은 이분이 백번 양보해서 그런 공적 마인드가 있어서 그런 행위를 하셨다면 그분들의 공적 마인드를 국민들이 납득하기 위해서는 한 번은 쉬어서 갔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에는 너무 따당이다. 그리고 그 상황에 대한 판단이 김성환 의원님이 말씀하신 주장을 하시는 분도 있지만 그 반대로 주장하시는 국민도 있거든요. 이건 약간의 주관성이 개입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말씀하신 대로 저는 우리가 정치가 이걸 제도화시키자는데 동의합니다. 특히 권력기관 사법기관과 경찰이 정치권력으로 들어오는데 일종의 휴지기는 필요하다. 이거를 여야가 합의해서 만들면 그걸 어길 정당은 없을 거라고 봅니다.
◎ 김성환 > 고민을 한번 해보시죠. 왜냐하면 공무원들도 퇴직 후에 그 공무원이 소위 직접 다뤘던 업무와 관련된 기관에는 일정하게 취업이 제한되지 않습니까?
◎ 진행자 > 네, 그렇죠. 이해상충 이런 거 등등.
◎ 김성환 > 그런 것처럼 공직에 있었던 분들 중에 일정한 업에 종사하는 분들은 약간의 휴지기를 둘 수 있도록 하는 게 필요해 보이지 않는가 싶은데 최근에 언론인도 그렇더라고요. 언론계에 종사하신 분이 곧바로 퇴직해서 정치권으로 가는 것에 대해서 법적인 제약은 없지만 언론계 내에서도 굉장히 많은 비판이 있더라고요. 그런 것들을 잘 헤아려 볼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 진행자 > 관련해서는 아마도 지금 국민의힘에 신동욱 전 앵커, 호준석 비대위 대변인 등 해가지고 세 분인가요. 진양혜 아나운서 등 국민의힘 쪽에 언론계에서 바로 이번에 출마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꽤나 있어서 아마 그 부분을 말씀을 하시는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조정훈 의원님.
◎ 조정훈 > 그 부분 전혀 다른 이슈라고 생각합니다. 진양혜 아나운서는 특정 기관에 소속된 분은 아니기 때문에 프리랜서이기 때문에 휴지기간이라는 건 적용되지 않고요. 다른 두 분은 언론 법적 문제없는 거고요. 당연히. 본인이 갖고 있는 정치적 소신을 실현하기 위해서 총선이라는 4년 만에 한 번 오는 기회에 자기 몸을 던져서 정치 개혁을 해보겠다라고 하실 때 본인들이 출마하면서 동료 기자들이 갖고 있었던 따끔한 질문들을 겸허히 받아들인다. 그리고 결과로 말씀드리겠다라고 했을 때 또 민주당도 김의겸 의원이 한겨레신문에서 바로 오셨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어떤 의미인지는 알겠지만 권력기관에서 오는 거랑은 좀 다른 의미다. 다만 우리가 만약에 이런 룰들을 정치가 만들려면 이번 총선을 지나고 차분하게 앉아서 그 각각의 직능이 권력에 미치는 영향을 다 고려해서 만들면 된다 싶습니다.
◎ 김성환 > 김의겸 의원은 바로 온 케이스는 아니고요. 저희도 언론인을 접촉하다 보니까 현직에 있는 언론인을 바로 영입할 경우에 그런 내부에 규율이 있다는 사실 저도 처음 알았어요.
◎ 진행자 > 그리고 현직 언론 90일 그것도 제한이 있어요. 현직 언론인들도 공무원이랑 똑같습니다. 공무원 사직 기한이랑 똑같아요.
◎ 조정훈 > 민주당은 현직 경찰도 출마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새로운 룰을 만드셨으니까.
◎ 진행자 > 사표 낸 그때.
◎ 김성환 > 그건 이제 다른 문제죠.
◎ 진행자 > 그런 룰들을 제대로 정비를 했으면 좋겠고. 인재영입이 아직은 끝난 게 아닌데 지금 한 1분 정도밖에 안 남아서 앞으로 인재영입 어떻게 하실 계획인지 두 분 다 말씀이 상당히 느리십니다. 30초 안에 빨리빨리 말씀 좀 해주세요.
◎ 조정훈 > 저희는 이제 막 전반전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동훈 비대위원장님이 온 뒤로 구단의 가치가 높아졌다고 생각하시는지 고민하시고 고민했던 분들이 한번 해보겠다라는 분들이 지금 속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희가 이번 주부터 회의를 두 번 하고 발표 아마 두 번씩 할 것 같습니다. 계속 발표해 나가서 사십 분은 넘을 것 같고 말씀드린 대로 이번 인재영입을 통해서 정치를 바꿔보고 싶습니다.
◎ 진행자 > 김성환 의원님 한 15초 남았네요.
◎ 김성환 > 저희도 지역구에 출마할 후보들이 아직 대기 중인 분들이 꽤 있으시고요. 조만간 선거구제가 확정되면 비례후보로 나갈 후보들도 저희가 영입해서 좋은 분들을 더 많이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진행자 > 조정훈 김성환 두 분과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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