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요르단 미군 사망' 美 보복 예고에 강경 대응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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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주둔 미군 3명의 목숨을 앗아간 무인기 공격에 대해 미국이 보복을 예고하자, 이란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지난 27일 요르단 내 미군 기지가 무인기 공격을 받으면서 미군 병사 3명이 사망하자 이란을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공격자에게 무기를 공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책임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고, 미 국방부 역시 "미군 기지 공격의 주체는 이란 혁명수비대의 지원을 받는 민병대"라고 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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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주둔 미군 3명의 목숨을 앗아간 무인기 공격에 대해 미국이 보복을 예고하자, 이란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호세인 살라미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은 반 관영 매체 타스님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관리들의 협박을 듣고 있다"며 "어떤 위협도 묵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미르 사에이드 유엔 주재 이란 대사도 "이란 영토와 이익을 침해하거나, 해외 체류 이란인을 겨냥한 공격에 결단력 있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지난 27일 요르단 내 미군 기지가 무인기 공격을 받으면서 미군 병사 3명이 사망하자 이란을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공격자에게 무기를 공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책임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고, 미 국방부 역시 "미군 기지 공격의 주체는 이란 혁명수비대의 지원을 받는 민병대"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란은 "역내 저항 세력은 이란의 명령을 받지 않는다"며 "이 지역에서 분쟁이 확대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밝혀 '배후설'을 부인했습니다.
조국현 기자(joj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7514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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