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나도 뛴다] 1월 31일 인천 현장은 지금①
국민의힘 정승환 남동갑 예비후보, 시민 특보단 공개 모집
■ 국힘 이행숙 인천 서구을 예비후보 공천신청서 제출…“북부권 종합발전 성공시키겠다”
국민의힘 이행숙 인천 서구을 예비후보가 31일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천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인천시민의 행복을 위해 하루도 쉴 틈 없이 뛰었던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퇴임하고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검단지역을 변화시키고 싶다”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정무부시장을 맡으며 이뤄낸 현안 해결을 국회의원에 당선해 마무리 짓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유정복 시장과 함께 서울도시철도(지하철) 9호선 직결을 통한 북부 순환망을 구축했다”며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해당 지역의 농지 해제를 농림축산식품부에 여러번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이 되면 검단의 산업과 문화·교육 분야를 바꿔 첨단 도시 검단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발표한 조정(안)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재차 요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5호선은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의 핵심적인 사항”이라며 “검단지역 안에 광역망이 들어오지 않는 상황에서 인천시가 제출한 안을 무시한 조정안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대광위의 조정안을 비판하며 이 결정의 근거로 쓰인 용역 결과 공개를 요구했다.
이 밖에도 이 예비후보는 공천신청서류에 불체포특권 포기서약서와 금고형 이상의 형 확정 시 세비 반납 서약서, 출판기념회 정치자금 수수 금지 서약서 등을 포함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검단지역을 중심으로 서구병 선거구가 생기면 이곳으로 선거구를 옮겨 출마할 계획이다.
■ 국민의힘 정승환 남동갑 예비후보, 시민 특보단 공개 모집
국민의힘 정승환 남동구갑 예비후보가 ‘시민특보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민특보단은 남동구갑의 의제를 찾고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또 주민의견을 모아 정승환 예비후보에게 전달하는 등의 활동을 한다.
활동 기간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다음 날인 오는 4월11일까지다. 정 예비후보는 선대위 출범식과 함께 시민특보단에게 임명장을 줄 예정이다. 정 예비후보는 시민특보단이 제시하는 의견을 공약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 예비후보는 “남동 지역 발전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남동구 갑지역의 성장을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솔직한 목소리를 듣고 싶다”고 했다. 이어 “어떤 목소리도 소중히 듣겠다”며 “시민특보단과 함께 남동 발전을 이뤄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정 예비후보는 남동구에서 태어나 간석초등학교와 구월중학교, 신일고등학교, 연세대학교를 졸업했다. 제9대 남동구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황남건 기자 southgeon@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내 첫 백일해 사망자 발생…"1세 미만 영아"
- 한동훈 “드디어 민주당도 탈원전 정책 잘못된 것 인정”
- '도심 불법집회' 민주노총 조합원 4명 구속영장 모두 기각
- 인천지역 등굣길 주의 ‘박치기 아저씨’ 출몰… 경찰 추적중
- 경기일보-고양연구원 ‘DC 건립, 합리적인 방안은?’…18일 토론회
- “시민이 가르치고 배우는 인천”…인천형 시민교수 102명 위촉
- 인천 학교급식 납품업체, 호주산 소고기 한우로 둔갑 판매
-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23일 수원역서 6천명 규모 정권 퇴진 시국대회 실시”
- “말 안 통하는 건 여전해요” 외국인 인력 필수지만… 불통 여전 [경기남부 외국인력 실태조사]
- 기다리다 지친 사장님들… 외국인 인력 도입 '하세월' [경기남부 외국인력 실태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