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이어도 해역 규모 3.8 지진…내일 제주 대부분 비

KBS 지역국 2024. 1. 3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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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오늘 오후 5시 36분쯤 이어도 북동쪽 62km 해역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소수의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진도 2의 진동이 감지됐는데요.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진이 있을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은 봄이 일찍 찾아온 듯 포근했습니다.

비도 소강상태에 든 곳이 많았는데요.

늦은 오후부턴 다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현재 곳곳에선 산발적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은 제주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릴 텐데요.

이번 비는 금요일 오전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요.

강수량은 5에서 40mm가 예상됩니다.

비와 함께 내일 오후부턴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밤부터 동부 지역에선 초속 20m 이상의 순간 돌풍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내려질 수 있겠습니다.

중산간 이상 지역에선 짙은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고요.

비가 내리는 동안엔 도로 곳곳이 미끄러우니까요.

교통안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기온은 오늘보다 낮겠지만, 여전히 평년보단 포근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제주와 고산 8도, 성산 9도, 서귀포 11도, 성판악은 5도로 큰 추위는 없겠고요.

낮 기온은 서귀포 12도, 그 밖의 지역은 10도가 예상돼 오늘보다 4도에서 7도가량 낮겠습니다.

내일부터 해안에선 강한 너울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해상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제주 전 해상의 물결은 최고 4m로 거세게 일겠고요.

제주 대부분 해상엔 점차 풍랑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금요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높은 산지에선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고요.

이번 주말과 휴일에도 비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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