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절차 위법’ 판결 파장 확산 외
[KBS 제주]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 절차가 위법했다는 1심 법원 판단이 어제(30일) 나온 가운데 공사 중단 요구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녹색당은 논평을 내고 월정리 해녀회와 반대 주민의 주장이 타당했음을 법원이 공식 인정한 것이라며, 동부하수처리장 공사를 당장 중단하고 해녀들과 지역 주민에게 사과할 것을 제주도에 요구했습니다.
월정리 해녀들도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공사의 부당함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내일(1일) 열 계획입니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1심 판결에 항소하고 기존 증설 공사를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제주 ‘LPG 담합 연속 보도’ 제주언론대상 수상
KBS제주방송총국 김가람, 문준영, 부수홍 기자가 보도한 '제주 역대 최대 과징금 부과… LPG 담합 연속보도'가 오늘(31일) 제주언론학회가 주관한 2023 제4회 제주언론학술상에서 언론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제주언론학술상 심사위원회는 이번 보도로 LPG 충전사업자 사이에 제기된 담합 의혹 제보를 끈질기게 추적하고 규명했다며 보도 이후 공정거래위원회 수사에서 담합이 사실로 밝혀지고 제주도정의 후속 대책이 마련되는 등 개선이 이뤄진 점을 높이 샀다고 평가했습니다.
“성산포 섭지코지 콘도 신축 허가 불허해야”
성산포 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과 관련해 인근 신양리 마을회가 오늘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회견을 열고 지상 4층 규모의 콘도 신축과 관련한 건축 허가 승인을 하지 말아 달라고 제주도에 촉구했습니다.
신양리 마을회는 회견에서 20 미터에 가까운 높이의 콘도가 들어서게 되면 성산 일출봉을 가리는 등 해안 경관을 훼손하게 된다며 대책을 요구했지만 제주도가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며 성산포 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의 변경 계획승인 고시를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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