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 규모 제3판교TV 발표…김동연 "대한민국 더 크게 키우겠다"(종합)

진현권 기자 2024. 1. 3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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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1일 "'대한민국 혁신의 심장' 제3판교 테크노밸리로 대한민국을 더 크게 키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제3판교 테크노밸리를 조성해) 경기도를 전 세계가 찾는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이날 오전 성남 판교글로벌비즈센터에서 '제1·2판교 테크노밸리'의 성공 신화를 이어갈 '제3판교 테크노밸리(TV)'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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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사업비 1조7000억 투입 직(職)·주(住)·락(樂)·학(學) TV 조성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1일 오전 판교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제3판교 테크노밸리 사업계획 발표 및 소통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1일 "'대한민국 혁신의 심장' 제3판교 테크노밸리로 대한민국을 더 크게 키우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경기도는 다르게 하겠다. 판교를 중심으로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 지사는 "2주 전, 다보스포럼의 주요 관심사는 AI(인공지능)와 기후변화 대응이었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 대한민국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제3판교 테크노밸리를 조성해) 경기도를 전 세계가 찾는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이날 오전 성남 판교글로벌비즈센터에서 '제1·2판교 테크노밸리'의 성공 신화를 이어갈 '제3판교 테크노밸리(TV)'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사는 곳에서 일하고 즐기고 배울 수 있는 4가지 주제(직(職)·주(住)·락(樂)·학(學))로 조성된다. 여기에다 연구기관인 대학(學)까지 들어서는 스타트업 혁신공간으로 개발된다.

경기도는 사업비 1조70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9년까지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자족용지 7만3000㎡에 연면적 50만㎡ 규모의 제3판교 테크노밸리를 조성할 예정이다.(경기도 제공)

또 제3판교를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클러스터로 조성해 1·2판교와 더불어 ICT(정보통신기술)산업을 집결하는 완성형 판교 테크노밸리를 실현할 계획이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2021년에 첫 삽을 뜬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자족용지 7만3000㎡ 부지에 연면적 50만㎡ 규모로 조성된다.

총 사업비 1조7000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민·관 통합지식산업센터로, 2025년 착공해 2029년 준공 예정이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 1만1413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제1·2판교 테크노밸리의 연매출액은 168조원으로 인천, 부산의 GRDP 104조원을 능가할 정도로 글로벌 연구개발(R&D) 특구이지만, 업무공간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부족한 도시활력시설 등으로 인한 주말·야간 공동화 현상과 사회초년생의 직주근접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직(職)·주(住)·락(樂)·학(學)의 개념을 도입한 제3판교 테크노밸리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의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전 세계 스타트업들이 올 수 있는 기반을 만들도록 하겠다"며 "그 시설 중 15만평에는 팹리스 집적체를 만들어 관련된 스타트업이 들어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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