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중물대리·브로드카, ‘환경 보전 문화’ 조성 앞장…기부금 500만원 전달

김기현 기자 2024. 1. 31. 20:0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사회적경제기업 ㈜마중물대리와 중고차 유통업체 브로드카가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사)섬즈업에 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섬즈업 제공

 

㈜마중물대리와 브로드카가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성금을 기부키로 하는 등 환경 보전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사)섬즈업은 최근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마중물대리, 브로드카와 ‘기부금 약정식’을 열고 5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경훈 ㈜마중물대리 대표와 김형석 브로드카 대표, 윤승철 (사)섬즈업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섬즈업은 이번에 전달받은 기부금을 도서 지역 해양 정화를 위해 사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섬즈업은 지구생태계 보전을 위해 전국 각지의 해양쓰레기를 플로깅 방식으로 수거·분석하는 국내 유일 비영리법인이다. 지난 2016년 ‘섬마을봉사연합’으로 시작한 후 지난해 법인으로 형태를 전환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경훈 대표는 “해양생태계, 나아가 우리의 삶을 생각한다면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하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라며 “향후 (사)섬즈업의 활동에도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윤승철 대표이사는 “해양쓰레기의 양에 비하면 미약한 활동이지만, 취지에 공감해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향후 활동을 지속하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이루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마중물대리는 화성시 병점동에 본사를 두고, 대리운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이다. 회사 운영비를 제외한 모든 금액을 대리운전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이름으로 기부하고 있다.

브로드카는 수원특례시 등 경기지역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중고차 유통업체로,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건전한 중고차 거래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기현 기자 fact@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