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동급생 폭행한 '고교 야구부원' 2명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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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고등학교 야구부에서 발생한 학교폭력의 가해 학생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폭행 피해자와 같은 학교 야구부원 2명을 특수폭행·명예훼손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하지만 해당 사건을 조사한 서울시교육청은 폭행을 입증할 자료가 없어 학교폭력으로 인정하기 어렵다면서 지난해 7월 단장 아들 측에 '조치 없음' 결정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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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가해자 3명 중 2명 검찰 송치
서울의 한 고등학교 야구부에서 발생한 학교폭력의 가해 학생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폭행 피해자와 같은 학교 야구부원 2명을 특수폭행·명예훼손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피해학생 A군을 폭행하고, A군 어머니의 명예를 훼손하는 발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현직 프로야구단장의 아들로 지목돼 논란이 됐던 가해자 1명은 불송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군은 2022년부터 같은 학년의 야구부원 3명에게 지속적인 구타와 폭력을 당했다며 이 같은 주장을 지난해 5월 제기했다.
하지만 해당 사건을 조사한 서울시교육청은 폭행을 입증할 자료가 없어 학교폭력으로 인정하기 어렵다면서 지난해 7월 단장 아들 측에 ‘조치 없음’ 결정을 통보했다.
이에 A군 측은 교육청의 결정에 불복해 지난해 8월 가해 학생 3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이승령 기자 yigija94@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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