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부산물, '대체 플라스틱' 만든다…리하베스트-더데이원랩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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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하베스트는 식품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한 원료를 활용, 플라스틱 대체 소재의 활용성을 높이는 연구를 더데이원랩과 함께 하는 내용으로 지난 23일 MOU를 체결했다.
리하베스트는 식품 공정 중에 버려지던 맥주박, 식혜박, 밀기울과 같은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해 식품 및 비식품 재료로 쓸 수 있는 제분가루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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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부산물 가공 스타트업인 리하베스트가 생분해성 플라스틱·첨가제 개발사 더데이원랩과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리하베스트는 식품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한 원료를 활용, 플라스틱 대체 소재의 활용성을 높이는 연구를 더데이원랩과 함께 하는 내용으로 지난 23일 MOU를 체결했다.
리하베스트는 식품 공정 중에 버려지던 맥주박, 식혜박, 밀기울과 같은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해 식품 및 비식품 재료로 쓸 수 있는 제분가루를 만든다. 이를 리너지 가루라고 부른다. 더데이원랩은 자연유래 소재 '리타치(RETARCH)'를 개발한 기업으로,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식품에서 나온 재료를 비식품에도 활용한다는 게 이번 협약의 특징이다. 민명준 리하베스트 대표는 "식품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한 원료를 비식품 분야까지 확대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푸드 업사이클링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주봉 더데이원랩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만든 친환경 첨가제를 적용해 생분해 제품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다"며 "사용 이후에는 자연으로 완전히 돌려보낼 수 있어 ESG 가치를 실현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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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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