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골 넣으면 안 진다니까?' 제주스의 대단한 기록... 득점시 승률 91%

박윤서 기자 2024. 1. 3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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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브리엘 제주스는 골을 넣고 패배한 적이 없다.

아스널은 31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31일 공식 SNS를 통해 "제주스는 PL에서 득점한 경기에서 패배한 적이 없다"고 언급했다.

제주스는 2017년 맨체스터 시티에서 PL 커리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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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가브리엘 제주스는 골을 넣고 패배한 적이 없다.

아스널은 31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선제골은 제주스의 몫이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제주스는 후반 20분, 팀 동료의 스로인을 그대로 결을 살려 드리블로 이어간 뒤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각도가 없는 상황이었음에도 골키퍼의 가랑이 사이를 잘 공략해 골을 만들어냈다.

제주스는 도움까지 기록했다. 7분 뒤 속공 상황에서 부카요 사카에게 찔러준 반대 전환 패스는 일품이었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제주스는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평점 8.9점을 부여받아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었다.

사진 = ESPN SNS

경기가 끝난 뒤 제주스의 대단한 기록이 공개되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31일 공식 SNS를 통해 "제주스는 PL에서 득점한 경기에서 패배한 적이 없다"고 언급했다.

매체에 따르면, 제주스는 PL 데뷔 이후 60경기에서 골을 터뜨렸다. 이중 패배한 경기는 단 한경기도 없었다. 55승 5무로 무려 91%의 승률이다. 제주스의 득점이 곧 승점 3점을 가져다준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주스는 2017년 맨체스터 시티에서 PL 커리어를 시작했다. 5년간 맨시티의 주전급 공격수로 활약하며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아스널로 이적했다. 이적 첫해 리그 11골을 넣으며 제 몫을 다 해주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다소 주춤하여 리그 4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5경기 4골 2도움으로 뜨겁다.

제주스의 득점 덕분에 '이번에도' 승리한 아스널은 이제 리버풀을 만난다. 돌아오는 2월 5일 오전 1시 30분 안방으로 리버풀을 불러들인다. 지난달 FA컵 0-1 패배 설욕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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