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손예진, 이쯤되면 '미담 자판기'…기부 전 직접 현장 방문한 사연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손예진의 미담이 또다시 화제다. 이번에는 기부처에 직접 방문까지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베이비박스에 방문해 약 2시간 반 가량 현장에 머물며 아이들, 그리고 봉사자들과 직접 소통한 것.
이와 관련해 31일 손예진의 소속사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손예진 씨가 평소 베이비박스와 관련한 뉴스를 보며 후원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왔다"고 후원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예진 씨는 후원금이 어디에 쓰이면 좋을지 직접 현장에 가서 보고 결정하고 싶어했다. 본인도 아이 엄마가 되었으니 베이비박스 문제를 더 예민하게 받아들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손예진과 현빈 부부의 기부 소식은 올해 초 알려졌다. 당시 소속사는 손예진이 남편 현빈과 함께 지난해 연말 서울 아산병원과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의 베이비박스에 총 1억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가 아산병원에 후원한 금액은 소아청소년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쓰이며, 베이비박스를 통해 기부한 금액은 미혼모 가정의 지원 사업과 자립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기금으로 쓰인다.
손예진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그 어느 때보다 도움의 손길이 간절한 아이들에게 마음을 따듯하게 녹여줄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손예진과 현빈 부부의 미담은 이것이 끝이 아니다. 지난 2022년에는 경북 울진, 강원 삼척의 대형 산불 피해로 집을 잃은 이재민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했고, 지난 2020년에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하며 저소득층의 코로나 예방 및 치료를 돕기도 했다.
지난 11일에는 직접 바자회를 열며 사단복지법인 푸른나무에 4천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푸른나무의 신용백 대표는 후원 증서를 통해 손예진의 기부금은 장애인 복지증진과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그리고 지역사회에 쓰인다고 알렸다.
한편 손예진은 2019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인연을 맺은 후 2022년 3월 결혼했다. 같은해 11월 득남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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