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송종호, ISSF 카이로 월드컵서 남자 25m 속사권총 우승

이상철 기자 2024. 1. 3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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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33·IBK기업은행)가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 사격대회에서 개인 첫 우승을 차지했다.

송종호는 3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2024 ISSF 카이로 월드컵사격대회 남자 25m 속사권총 결선에서 37히트를 기록, 31히트에 그친 세계랭킹 1위 니키타 치류킨(카자흐스탄)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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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첫 월드컵 사격대회 금메달 획득
송종호. (대한사격연맹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송종호(33·IBK기업은행)가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 사격대회에서 개인 첫 우승을 차지했다.

송종호는 3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2024 ISSF 카이로 월드컵사격대회 남자 25m 속사권총 결선에서 37히트를 기록, 31히트에 그친 세계랭킹 1위 니키타 치류킨(카자흐스탄)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6일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우승한 임호진(KB국민은행)에 이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두 번째 금메달이다. 한국은 금메달 2개로 대회 종합 순위 6위로 올라섰다.

한국 속사권총 간판인 송종호는 올해 최대 규모로 열린 월드컵사격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정상에 오르며 6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4 파리 올림픽의 전망을 밝혔다.

동메달은 27히트를 기록한 플로리안 피터(독일)가 가져갔다.

송종호와 함께 출전한 이재균(KB국민은행)은 초반 난조를 극복하지 못하고 6위(10히트)에 그쳤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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