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장 연임...임기는 2026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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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이 3기 위원장을 맡으며 연임한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삼성전자를 포함한 7개 주요 삼성 계열사(삼성물산·삼성SDI·삼성전기·삼성SDS·삼성생명보험·삼성화재)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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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이 3기 위원장을 맡으며 연임한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삼성전자를 포함한 7개 주요 삼성 계열사(삼성물산·삼성SDI·삼성전기·삼성SDS·삼성생명보험·삼성화재)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고 31일 밝혔다.
3기 위원회는 2월 4일부터 2026년 2월 3일까지 운영된다. 이 위원장을 비롯해 권익환, 김우진, 윤성혜, 홍은주 위원도 연임돼 3기에도 활동을 이어간다. 임기가 남은 원숙연 위원도 3기 준감위에 참여한다. 기존 내부 위원이었던 성인희 위원은 한승환 삼성생명공익재단 대표이사에게 위원 자리를 넘겼다. 한 위원은 삼성물산 입사 후 삼성전자 경영전략팀 상무, 삼성웰스토리 사장 등을 지냈다. 3기는 2기에서 마무리하지 못한 지배구조 개선 등 과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 위원장은 "관계사들이 연임을 결의한 것은 2기 위원회 활동의 성과를 인정하고 준법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계속 해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며 "삼성의 준법문화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주 기자 miss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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