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커지는 동작을…나경원 대항마로 추미애·전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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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벨트인 서울 동작을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의 맞상대로 민주당 현역 이수진 의원 뿐 아니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카드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유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주말, 서울 동작을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과 맞붙었을 경우 경쟁력 있는 민주당 후보를 묻는 여론조사가 진행됐습니다.
현역인 민주당 이수진 의원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도 후보군에 넣어 각각의 후보가 나 전 의원과 붙었을 경우 누구를 뽑겠냐는 질문입니다.
민주당은 공식적으로 여론조사 실시 여부를 확인해주지 않았지만, 당 관계자는 "서울 동작을에 여러 후보를 검토 중으로 안다"고 했습니다.
서울 동작을은 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후보였던 이수진 의원이 7%p 차이로 당선됐지만, 18대부터 20대까지는 민주당이 패배한 지역입니다.
우세 지역으로 꼽을 수 없는 만큼 가장 경쟁력이 높은 후보를 물색 중인 겁니다.
앞서 서울 종로 출마 의사를 밝힌 전현희 전 위원장은 당의 판단을 존중하겠다고 했고, 추 전 장관은 아직 출마지를 확정짓지 않은 상황입니다.
당 핵심 관계자는 "추 전 장관은 동작을 외에 다른 지역의 전략공천 가능성도 있다"며 "서울 용산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정기섭
영상편집 : 최창규
김유빈 기자 eubini@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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