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맨 “나영석 너무 오래 해먹었다. 이럴 거면 ‘노욕노욕’으로 이름 바꿔” 지적에 폭소(채널 십오야)

박효실 2024. 1. 3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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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웹툰작가 겸 인기 유튜버 침착맨(이말년)이 나영석 PD의 유튜브 일타강사로 나서, 깨알 컨설팅에 나섰다.

가만히 듣던 침착맨은 "지금 전업으로 하는 거 아니냐"라며 지적했고 나PD가 "일주일에 2번 밖에 안 한다"라고 하자 "이게 '나불나불' 전업 아니면 뭐냐. 그럴 거면 '노욕노욕'으로 바꿔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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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채널 ‘채널 십오야’ 화면 캡처


[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인기 웹툰작가 겸 인기 유튜버 침착맨(이말년)이 나영석 PD의 유튜브 일타강사로 나서, 깨알 컨설팅에 나섰다.

31일 공개된 유튜브채널 ‘채널 십오야-외줄결의 침선배 초대석’에서 침착맨이 초창기 자신을 찾아와 유튜버 수업을 받고간 제자 나영석의 채널을 진단했다.

침착맨은 “10년 웹툰작가, 10년 유튜버로 일하고 있다. 10년 주기로 직업을 바꾸고 있는데 앞으로 뭘 할지 고민 중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나영석은 “거짓말 마라. 계속할 거 아니냐. 웹툰을 못해서 이걸 한 게 아니다. 원래 재능은 있는데 그걸 펼치는 공간이 달라진 거 아니냐”라더니 “난 재치 쪽은 부족하니까 이걸 침착맨처럼 전업으로 하긴 쉽지 않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가만히 듣던 침착맨은 “지금 전업으로 하는 거 아니냐”라며 지적했고 나PD가 “일주일에 2번 밖에 안 한다”라고 하자 “이게 ‘나불나불’ 전업 아니면 뭐냐. 그럴 거면 ‘노욕노욕’으로 바꿔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유튜브채널 ‘채널 십오야’ 화면 캡처


나PD는 “우리 채널십오야 컨설팅도 침투부한테 받은 거 아니냐”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지난해 5월 ‘침착맨’ 채널에 출연한 나PD는 구독자 230만명 침착맨을 사부로 모시고 기술을 전수받은 바 있다.

침착맨은 “안 그래도 너무 똑같아서 놀랐다. 이 테이블도 억지로 똑같이 이렇게. 더 이쁘게도 할 수 있는데 왜 고스란히”라며 웃었다. 나영석은 “난 그냥 업자 불러서 똑같이 해달라고 했다. 책상도 ‘침착맨은 그렇게 안 해’ 이러면서 바꿨다. 실제 해보니 ‘선배님은 다 생각이 있으셨구나’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바다가 됐다.

이어 침사부의 깨알 컨설팅이 이어졌다. 침착맨은 “구성이 조금 화려한 게 껴있으면 좋긴 하겠다. 지금은 좀 수더분하고, 부담 없는 느낌이다. 여기에 갑자기 반전 매력을 넣으면 좋지. 30년 예능 PD의 반짝반짝한 모습이 들어가면 좋다. 기획 하나씩”라고 조언했다.

그러더니 나PD에게 직접 알려줬다는 ‘왕자와 거지’ 프로젝트를 풀었다. 그는 “PD들이 모여서 ‘나영석 너무 오래 해먹었다’ 해가지고 투표를 해서 대표 PD를 바꾸는 거다. 새 PD가 대표되고 나PD는 일반PD되고 해서 100억 프로젝트 막 결정하고 이런 거. 나PD 얼굴 표정 24시간 따라가면 조회수 잘 나올 거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나PD는 “신입사원이 내 자리로 와서 막 결정을 했는데 잘 안되면 쫄깃하겠지. 조회수 대박났어. 100억 날리고 270만원 버는 게 맞는 거냐”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침착맨은 “이게 노욕노욕이다. 신입이 하면 망하고 본인이 하면 성공하는 거냐. 프로젝트 성공하면 되는 거 아니냐”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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