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북한은 비이성적인 집단" 접경지 도발 등 우려

2024. 1. 31. 19:2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이처럼) 북한의 도발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중앙통합방위회의와 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잇달아 주재했습니다. 4월 총선을 앞두고 북한의 여러 도발이 예상된다며 민관차원의 총력 안보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무위원과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 민방위복을 입은 윤석열 대통령이 입장합니다.

국가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열린 중앙통합방위회의입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회의를 주재한 윤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각종 도발을 반민족·반통일 행위라고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 "북한 정권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핵 선제 사용을 법제화한 비이성적인 집단입니다."

특히 올해는 총선이 있어 접경지 도발, 사이버 공격 등 선거 개입을 위한 북한의 여러 도발이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 "기본적으로 군이 방위를 책임지지만 안보위기가 발생했을 때에는 민관군경이 협력하는 국가 총력 대비 시스템을 강화해야 합니다."

이번 회의에는 최초로 국민 참관단 11명이 참석하고 북한의 장사정포 도발 등 시나리오를 상정해 실전 대응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군 주요 지휘관 회의도 직접 주재하며 북한 도발에 대한 우리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 스탠딩 : 전정인 / 기자 -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온종일 안보행보를 이어간 것은 그만큼 안보상황이 엄중하다는 인식 속에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