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쥔 신임 中국방부장, 대외활동 시작…러 장관과 통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신임 국방부장이 러시아 국방장관과 화상통화를 시작으로 대외활동을 시작했다.
31일 중국 국방부에 따르면 둥쥔 국방부장은 이날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화상통화를 갖고 국제·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둥 부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략적 지도 아래 중·러의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샹푸 전 부장 후임으로 임명 이후 첫 대외 행보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의 신임 국방부장이 러시아 국방장관과 화상통화를 시작으로 대외활동을 시작했다.
31일 중국 국방부에 따르면 둥쥔 국방부장은 이날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화상통화를 갖고 국제·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취임 이후 첫 대외행보다.
둥 부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략적 지도 아래 중·러의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은 양국 수교 75주년으로 중·러 양국 군은 양국 정상의 중요한 합의를 이행하고 글로벌 도전에 확고히 대응하면서 전략적 상호 신뢰를 지속적으로 높여야 한다"며 "전면적인 전략 협력을 심화하고 글로벌 안보 안정을 유지하는 데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쇼이구 장관은 "양국 정상의 영도 아래 러·중 관계가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올해 양국 수교 75주년을 기점으로 양국 군 협력 분야와 방식을 혁신해 양국 군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둥 부장은 지난해 12월 29일 리샹푸 전 부장의 후임으로 임명됐다. 앞서 지난해 3월 임명된 리 전 부장은 8월부터 공식석상에서 자취를 감췄고 이후 10월 공식 해임됐다. 리 전 부장의 해임과 관련해서는 군 장비 등과 관련한 부패 혐의가 이유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우 송재림 39세 사망…경찰 "유서 발견 돼"(종합2보)
- 김나정 "필리핀서 마약 투약 자수…제발 도와달라"
- "생명보험 가입만 수십개"…김병만, 전처 폭행 부인
- 돌아가는데 뒤통수 가격…가라테 경기하던 초등생 '사지마비'
- 피겨 이해인, '성추행 누명' 벗고 선수 자격 일시 회복
- "이빨 9개 빠졌다"…오징어 게임 감독 부담감 고백
- "헉 빼빼로 아니었네"…실수로 콘돔 사진 올린 男 아이돌
- 집들이 온 절친 남편이 한 짓…홈캠에 찍힌 충격 장면(영상)
- '66세' 주병진, 13세 연하 ♥호주 변호사와 핑크빛…'꽃뱀 트라우마' 고치나
- 18년간 하복부 통증…의사가 떨어뜨린 '주삿바늘'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