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연봉 동결-박영현 최고대우 인상 KT 연봉 재계약 완료

김현희 2024. 1. 3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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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재계약 대상자와 전원 연봉 협상을 완료했다.

31일, KT는 보도 자료를 통하여 "재계약 대상자 65명 중 외야수 송민섭을 제외한 64명과 2024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라고 밝혔다.

한편, 외야수 문상철지난 시즌 5,600만 원에서 96.4% 인상된 1억 1,000만 원에 연봉 재계약을 진행, 역시 첫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외야수 김민혁 역시 9,000만 원 인상된 2억 4,000만 원에 연봉 재계약하며, 야수 최고 인상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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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 미계약 대상 송민섭과는 지속 협상 예정
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KT 위즈가 재계약 대상자와 전원 연봉 협상을 완료했다.

31일, KT는 보도 자료를 통하여 "재계약 대상자 65명 중 외야수 송민섭을 제외한 64명과 2024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라고 밝혔다. 유일한 미계약자인 송민섭과도 연봉 계약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는 것이 KT의 설명이다.

구단 최고 인상률과 최고 인상액 모두 '뉴 클로저' 박영현이 기록했다. 박영현은 지난 시즌 연봉 6,100만 원에서 무려 162.3% 인상된 1억 6,000만 원에 합의했다. 2022시즌 1차 지명으로 연고 구단에 입단한 박영현은 첫 시즌부터 52경기 51과 2/3이닝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3.66으로 활약했고, 2년 차가 된 지난해에는 68경기에서 75와 1/3이닝 동안 3승 3패 32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2.75의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KBO리그 최연소 홀드왕 타이틀도 박영현의 몫이었다.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손동현도 연봉 5,000만 원에서 7,000만 원 오른 1억 2,000만 원(인상률 140%)에 계약, 처음으로 억대 연봉을 기록했다. 성남고 졸업 이후 2019 시즌 신인 2차 지명 3라운드 전체 21순위로 입단한 손동현은 지난해 정규시즌 64경기에서 73과 2/3이닝을 소화하며, 8승 5패 15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42로 활약했다.

한편, 외야수 문상철지난 시즌 5,600만 원에서 96.4% 인상된 1억 1,000만 원에 연봉 재계약을 진행, 역시 첫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외야수 김민혁 역시 9,000만 원 인상된 2억 4,000만 원에 연봉 재계약하며, 야수 최고 인상액을 기록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강백호는 지난해와 동결된 2억 9,000만 원에 합의했다. 2023시즌 71경기 238타수 63안타 타율 0.265 8홈런 39타점 32득점 OPS 0.763으로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으나 각종 국제무대에서의 활약, 그리고 프랜차이즈 스타에 대한 예우를 갖추기로 했다.

※ KT위즈 2024시즌 주요 선수 연봉 계약 현황(괄호는 인상률)

박영현 : 1억 6,000만 원(162.3%)
손동현 : 1억 2,000만 원(140%)
엄상백 : 2억 5,000만 원(25%)
이상동 : 6,000만 원(87.5%)
김영현 : 4,100만 원(36.7%)
이선우 : 4,000만 원(33.3%)
강건 : 3,500만 원(16.7%)
김민수 : 1억 6,000만 원(▲36%)
소형준 : 2억 2,000만 원(▲31.3%)

김민혁 : 2억 4,000만 원(60%)
문상철 : 1억 1,000만 원(96.4%)
이호연 : 8,500만 원(49.1%)
오윤석 : 1억 4,000만 원(16.7%)
강현우 : 5,000만 원(66.7%)
안치영 : 5,000만 원(66.7%)
김준태 : 1억 원(동결)
강백호 : 2억 9,000만 원(동결)
배정대 : 3억 2,000만 원(▲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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