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작년 최대어' 두산로보틱스 상장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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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이 지난해 기업공개(IPO) 분야에서 최우수 투자은행(IB)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공모주 시장이 중소형 IPO 위주로 꾸려진 가운데 지난해 최대 공모금액을 기록한 두산로보틱스(공모금액 4212억원)를 비롯해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대형 공모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IPO 대표 주관 금액 9486억원, 주관 건수 18건으로 금액과 건수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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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미래에셋증권이 지난해 기업공개(IPO) 분야에서 최우수 투자은행(IB)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공모주 시장이 중소형 IPO 위주로 꾸려진 가운데 지난해 최대 공모금액을 기록한 두산로보틱스(공모금액 4212억원)를 비롯해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대형 공모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산로보틱스는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의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작년 10월 상장 후 주가는 공모가 대비 약 세 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수요예측 과정에서 글로벌 중장기 성장력을 기반으로 해외 롱펀드 투자자를 확보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IPO에는 미래에셋증권이 유일한 대표 주관사로 참여했다.
이외에도 미래에셋증권은 신성에스티, 퓨릿, 에이엘티 등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과 밀리의서재(플랫폼), 큐로셀(바이오), 스튜디오미르(애니메이션), LB인베스트먼트(벤처캐피털)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을 코스닥시장에 데뷔시켰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IPO 대표 주관 금액 9486억원, 주관 건수 18건으로 금액과 건수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공모가 예측 정확성은 67%로 IPO 주관 순위 15위권 내 기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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