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희 SK온 대표, 흑자 달성까지 연봉 20% 자진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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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SK온 대표가 흑자 전환까지 연봉의 20%를 자진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 서울 종로구 SK온 관훈캠퍼스에서 열린 임원 간담회에서 "SK온이 전례 없는 빠른 성장을 이뤄왔으나 향후 중국 경쟁사의 거센 공세를 이겨내고 흑자 전환을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며 이같은 의사를 전달했다.
SK하이닉스 사장을 역임한 이 대표는 지난해 말 인사에서 SK온 최고경영자(CEO)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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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SK온 대표가 흑자 전환까지 연봉의 20%를 자진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 서울 종로구 SK온 관훈캠퍼스에서 열린 임원 간담회에서 “SK온이 전례 없는 빠른 성장을 이뤄왔으나 향후 중국 경쟁사의 거센 공세를 이겨내고 흑자 전환을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며 이같은 의사를 전달했다.
신임 대표로 수익성 회복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SK온은 지난 2021년 SK이노베이션 분사 이후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그는 지난달 'SK온 레코그니션' 행사에서도 “대외 환경이 어려울수록 이기는 환경을 만들어 놓고 싸우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임원들에게 오전 7시 출근도 권장했다. 조기 출근 이후 아침 시간을 업무 계획 수립, 자기 계발 기회 등으로 활용하라는 취지다.
이 대표는 “임원의 역할은 보고받는 것이 아니고, 업무 오너십을 구분하고 의사결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사장을 역임한 이 대표는 지난해 말 인사에서 SK온 최고경영자(CEO)에 임명됐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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