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4 삼오사’ 럭키 “인도서 계급 질문 안 받아봐, 커리라는 음식도 없다” 깜짝 고백
방송인 럭키, 알베르토 몬디가 다니엘 린데만의 빈자리를 채우며 인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354 삼오사’에는 럭키, 알베르토가 게스트로 인도 출신 방송인 니디를 초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이 공개됐다.
럭키와 알베르토는 신혼여행 중인 다니엘 린데만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참석한 기욤 패트리를 반겼다. 럭키와 알베르토는 “다니엘 쉬다 와. 잘 가”, “다니엘 미안하다. 비즈니스는 비즈니스야”라며 ‘찐친 케미’를 드러내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게스트 니디가 소개됐다. 니디는 “한국에 온 지 8년 차다. 1년에 한 번씩 인도에 왔다 갔다 한다”고 밝혔고, 알베르토는 오랜 시간 한국에 산 럭키를 보며 “옛날 인도 얘기와 현재 인도 얘기 들을 수 있겠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럭키는 인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럭키는 “나는 인도에 있을 때 계급에 대한 질문을 안 받아봤다”고 말했고, 니디 역시 “한국에 와서 계급 질문 처음 받아 봤다”며 카스트 제도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럭키는 “영국 때문에 인도의 이미지가 다르게 해석되지 않았을까”라며 “우리끼리는 커리라는 음식도 없다. 영국 사람들이 그 많은 인도 요리 이름을 외우기 힘드니까 커리라고 통일시켰다. 근데 다들 커리라고 하니까 우리도 지쳐서 커리라고 말한다”고 설명했다.
럭키와 알베르토, 기욤, 니디는 인도와 관련해 다채로운 주제로 알찬 이야기를 나눴다.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인도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들이 이어지며 한층 풍성한 시간을 완성했다. 마지막으로 럭키와 니디는 인도 영화를 추천하며 토크를 마무리했다.
유튜브 채널 ‘354 삼오사’는 럭키, 다니엘 린데만, 알베르토 몬디가 공통된 주제를 가지고 의견을 펼치는 콘텐츠를 비롯 일상, 여행 등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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