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 연임…“지배구조 개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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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이 2기에 이어 3기에도 위원장직을 맡는다.
3기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법감시위)에선 2기에 마무리하지 못한 삼성 지배구조 개선 등 과제가 주로 논의될 전망이다.
3기 준법감시위는 2기에서 마무리하지 못한 지배구조 개선, 컨트롤타워 재건 등 과제를 해결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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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이 2기에 이어 3기에도 위원장직을 맡는다. 3기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법감시위)에선 2기에 마무리하지 못한 삼성 지배구조 개선 등 과제가 주로 논의될 전망이다.
31일 준법감시위는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에스디아이(SDI), 삼성전기, 삼성에스디에스(SDS), 삼성화재 등 7개 협약사가 최근 이사회를 통해 이 위원장의 연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관계사들의 연임 결정에 대해 “2기 위원회 활동의 성과를 인정하고 준법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 앞으로도 삼성의 준법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2기 외부위원인 권익환(김앤장 변호사), 김우진(서울대 경영대 교수), 윤성혜(경기 하남경찰서장), 홍은주 위원(한양사이버대 경제금융학과 교수)의 연임도 결정됐다. 임기가 남은 원숙연 위원(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도 3기 활동을 이어간다.
내부위원 자리엔 한승환 삼성생명공익재단 대표이사(사장)가 새로 선임됐다. 한 위원은 삼성물산에 입사한 뒤 삼성전자 경영전략팀 상무, 삼성웰스토리 사장 등을 거쳤다. 3기 준법감시위 임기는 다음 달부터 2026년 2월까지다.
3기 준법감시위는 2기에서 마무리하지 못한 지배구조 개선, 컨트롤타워 재건 등 과제를 해결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 23일 2기 마지막 정례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2기에서 체질 개선 노력을 넘어 3기에선 좀 더 발전적인 부분에 대한 진전이 있었으면 한다. 컨트롤타워나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논의도 계속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옥기원 기자 o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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