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하키협회 2023년 남녀 최우수선수에 이승훈·천은비

김동찬 2024. 1. 3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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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하키협회 2023년 남녀 최우수선수에 국가대표 이승훈(성남시청)과 천은비(평택시청)가 선정됐다.

대한하키협회는 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2023년 하키 발전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유공자 21명(팀 포함)을 대상으로 부문별 상을 수여했다.

이승훈은 "최우수선수로 선정돼 기쁘다"며 "다만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해 죄송한 마음이 더 크다. 대한민국 하키가 재도약하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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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승훈, 이상현 대한하키협회장, 천은비 [대한하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대한하키협회 2023년 남녀 최우수선수에 국가대표 이승훈(성남시청)과 천은비(평택시청)가 선정됐다.

대한하키협회는 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2023년 하키 발전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유공자 21명(팀 포함)을 대상으로 부문별 상을 수여했다.

남자 최우수선수 이승훈은 월드컵 8강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고, 여자 최우수선수 천은비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준우승과 전국체전 금메달 등의 성적을 냈다.

이승훈은 "최우수선수로 선정돼 기쁘다"며 "다만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해 죄송한 마음이 더 크다. 대한민국 하키가 재도약하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 부문은 정용균(아산중), 신혜경(성주여중) 감독이 수상자로 선정됐고, 단체 부문 역시 아산중과 성주여중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심판 부문은 유효식 협회 상임 심판, 공로 부문은 남녀 국가대표 사령탑인 신석교, 한진수 감독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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