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까지 끌여들여 집단 성행위 알선하고 촬영한 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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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까지 끌어들여 집단 성행위를 알선하고 촬영한 남성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A씨(42)를 지난 29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갖고 미성년자가 포함된 집단 성행위 장면을 촬영해 아동청소년성보호법상 미성년자 의제강간 및 미성년자 아동 성착취물 제작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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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경찰서는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A씨(42)를 지난 29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은 A씨와 함께 집단 성매매를 주도한 남성 B씨(62)와 가담한 성인 남녀 10여 명도 함께 검찰에 넘겼다. 모집된 여성 중에는 미성년자 2명이 포함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4월 서울 시내 숙박업소 여러 곳에서 돈을 받고 집단 성관계를 할 여성을 모집한 혐의를 받는다. SNS를 통해서는 남성들을 모아 참가비 명목의 돈을 챙긴 뒤 집단 성관계를 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갖고 미성년자가 포함된 집단 성행위 장면을 촬영해 아동청소년성보호법상 미성년자 의제강간 및 미성년자 아동 성착취물 제작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피해자가 미성년자인 점 등을 감안해 A씨를 상대로 두 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가 확보됐고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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