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학창 시절 부모님 이혼, 김완선이 롤모델 돼 줬다"[슈퍼마켙]

이시호 기자 2024. 1. 3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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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소라가 청소년 시절 김완선의 광팬이었다고 밝혔다.

이소라는 이날 슈퍼모델이 되기 전, 김완선을 처음 봤던 순간을 언급했다.

이소라는 "패션쇼 하다가 쉬는 시간에 근처 숲을 걷고 있는데 너무 멋진 여자가, 너무 예쁘고 요정같은 여자가 숲 속을 걷고 있더라"며 학창시절 내내 김완선의 광팬이었다고 밝혔다.

김완선은 이소라의 사연에 "그런 이야기들이 제일 나는 감동이고 감사하다"며 "이소라가 내 팬이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뭉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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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시호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 캡처
가수 이소라가 청소년 시절 김완선의 광팬이었다고 밝혔다.

31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김완선 원조 섹시퀸 방송금지 당한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소라는 이날 슈퍼모델이 되기 전, 김완선을 처음 봤던 순간을 언급했다. 이소라는 "패션쇼 하다가 쉬는 시간에 근처 숲을 걷고 있는데 너무 멋진 여자가, 너무 예쁘고 요정같은 여자가 숲 속을 걷고 있더라"며 학창시절 내내 김완선의 광팬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청소년 시절 완선 씨는 제 삶의 길을 인도해준 롤모델"이라며 "학창 시절이 조금 힘들었다.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혼자 공원에서 이어폰 꽂고 노래를 들었다. 그 시기에 완선 씨 노래가 있어서 힘이 됐다"고 밝혀 감동을 안겼다.

두 사람은 tvN '댄스가수 유랑단' 엄정화 덕에 50대가 되어서야 친구가 되었다고. 김완선은 이소라의 사연에 "그런 이야기들이 제일 나는 감동이고 감사하다"며 "이소라가 내 팬이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뭉클해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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