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바르사 제치고 ‘1700억 MF’ 데려온다…PSG, 파리에서 협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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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PSG)이 중원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31일(한국시간) "PSG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브루누 기마랑이스(26, 뉴캐슬 유나이티드)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PSG,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기마랑이스를 데려오기 위해 벌써부터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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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중원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31일(한국시간) “PSG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브루누 기마랑이스(26, 뉴캐슬 유나이티드)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기마랑이스는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꼽힌다. 지난 2022년 뉴캐슬에 입단한 이후 넓은 시야와 정확한 킥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미 뉴캐슬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2경기 1골 5도움을 올리며 뉴캐슬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라질 대표팀 경력도 착실하게 쌓고 있다. 지난 2020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기마랑이스는 지난해 11월 치러진 2차례의 경기에서도 모두 선발 출전했다.
뛰어난 기량과 달리 기마랑이스의 향후 거취는 불투명하다. 뉴캐슬은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 위기에 내몰리면서 기마랑이스를 비롯한 일부 핵심 선수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캐슬의 상황은 심각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의 수익 대비 손실은 무려 1억 5천만 파운드(약 2,513억 원)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중징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뉴캐슬의 재정 상황은 벌점뿐만 아니라 승점 삭감 혹은 선수 영입 금지라는 강력한 제제까지 나올 위험이 높은 실정.
기마랑이스를 원하는 팀은 많다. PSG,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기마랑이스를 데려오기 위해 벌써부터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다.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팀은 PSG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PSG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기마랑이스 대리인들과 만나 올여름 이적에 대한 사전 협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입을 위해서는 막대한 이적료가 필요하다. 뉴캐슬은 바이아웃에 해당하는 1억 파운드(약 1,700억 원)를 제안했을 경우에만 기마랑이스의 이적을 허용할 방침이다.
PSG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어느정도 열려있다. ‘미러’는 “PSG는 기마랑이스를 데려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올여름 기마랑이스와의 계약을 성사시킬 자신감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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