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승-승률 9할’ KB의 미친 페이스, 사령탑 걱정은 ‘딱 하나’다 [SS용인in]

김동영 2024. 1. 31. 18: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면 내 탓, 이기면 선수들 덕이다."

KB는 31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삼성생명전을 치른다.

연승에 대해 말하자 "욕심 같아서는 끝까지 다 하고 싶다.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 선수들이 얼마나 의지를 보이고, 최선을 다하느냐에 달렸다. 선수들에게 맡기겠다. 지면 내 책임이다. 이기면 선수들이 잘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 스타즈 김완수 감독. 사진 | WKBL


[스포츠서울 | 용인=김동영 기자] “지면 내 탓, 이기면 선수들 덕이다.”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가 용인 삼성생명을 만난다. 9연승을 노린다. 최근 분위기가 좋다. 어느 팀과 붙어도 이길 것 같다. 김완수(47) 감독도 자신감을 보였다.

KB는 31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삼성생명전을 치른다.

최근 8연승을 달리고 있다. 시즌 19승 2패다. 승률이 0.905에 달한다. 게임에서나 볼 법한 숫자를 찍고 있다. 홈에서는 10전 전승이고, 원정에서 9승 2패다.

KB국민은행 스타즈 박지수. 사진 | WKBL


박지수가 중심을 잡는다. 밖에는 강이슬이 있다. 허예은, 염윤아, 김예진, 김민정, 심성영 등 다른 멤버도 좋다. 김완수 감독도 비교적 수월하게 시즌을 치르고 있다.

김 감독은 “우리 선수들 전혀 문제 없다. 분위기도 좋다. 이 느낌 잘 유지하면 좋을 것 같다. 계속 분위기 좋게 가야 한다. 부상도 없어야 한다. 상대 팀별로 플랜이 있다. 맞춰서 연습 잘하고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염윤아가 주장으로서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 경기 도중 잘 안 풀릴 때, 흐름을 보고 선수들에게 잘 이야기한다. 끝나고도 이야기해준다. 경기 전마다 미팅을 한다. 선수들끼리 20분씩 이야기를 하더라. 팀이 잘 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고 짚었다.

KB국민은행 스타즈 염윤아. 사진 | WKBL


연승에 대해 말하자 “욕심 같아서는 끝까지 다 하고 싶다.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 선수들이 얼마나 의지를 보이고, 최선을 다하느냐에 달렸다. 선수들에게 맡기겠다. 지면 내 책임이다. 이기면 선수들이 잘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결국 제일 무서운 건 방심이다. 방심하면 부상이 따라온다. 그게 가장 무섭다. 훈련 때 선수들에게 한 번씩 뭐라 하기도 한다. 집중하지 않으면 그런다. 다칠 수 있다”고 말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