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쇼핑몰 4월 양산시 개장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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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물금신도시 증산상가 상권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LF쇼핑몰이 조만간 입점 예정이다.
하지만 전체 상가 매장 중 절반 가량은 공실일 정도로 상권침체가 심각해 상인들은 LF몰 개장에 큰 기대를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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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운영사, 초기시설자금 31일 LF측에 입금
LF측, 설 이전 실내 공사 등 구체적 사항 협의
애초 지난해 9월 개장 예정, 초기시설자금 입금 안돼 여러차례 지연
양산 물금신도시 증산상가 상권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LF쇼핑몰이 조만간 입점 예정이다.
LF몰은 당초 지난해 9월 말 추석이전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초기시설자금 납입이 안돼 여러차례 입점이 연장되면서 상인들의 반발을 샀다.
31일 양산시와 라피에스타상가 번영회 및 상가관리단 등에 따르면 운영사인 라스타 측에서 이날 초기시설자금을 LF몰 측에 입금했다.
이에 LF몰 측이 오는 10일 설 이전에 상가번영회와 상가 관리단을 방문해 내부 인테리어 공사 등 쇼핑몰 입점에 따른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라피에스타 상가 관리단은 이러한 사항을 이날 입주민 전체 벤드에 공지했다. 최갑택 라피에스타상가관리단 대표는 “LF몰 측으로부터 시설자금 입금사실과 함께 쇼핑몰 개장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LF몰 임대 상가를 다수 소유한 사업시행사 대표로부터도 쇼핑몰 개장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LF몰은 LG패션에서 이름을 바꾼 LF그룹이 운영하는 도심형 멀티플렉스 쇼핑몰이다. LF몰은 라피에스타 상가 1층(2만4000㎡) 매장 260여개를 임차해 의류·신발·아동· 잡화 등 130~140여개 유명 브랜드 매장이 입점 계획이다. 개장은 실내 인테리어 공사 등 준비기간을 감안하면 오는 4월로 전망된다.
LF몰이 개장하면 침체된 증산지역 상권 활성화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증산상가지역은 600개 매장의 라피에스타를 비롯 다수 상가가 밀집해 있다. 하지만 전체 상가 매장 중 절반 가량은 공실일 정도로 상권침체가 심각해 상인들은 LF몰 개장에 큰 기대를 하고있다.
최갑택 라피에스타 상가관리단 대표는 “LF몰 및 운영사와 긴밀히 협의해 쇼핑몰이 차질없이 개장되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성필 라피에스타 상가번영회장은 “LF몰이 개장하면 인근 부산 등 외지에서도 원정쇼핑을 오는 등 증산 상가 전체가 활기를 띨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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