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이동통신사 주인, 오늘 밤 나온다…'밀봉입찰' 단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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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이동통신사 선정을 위한 주파수 경매가 5일 만에 끝난다.
오름입찰 50라운드가 끝이 났지만, 스테이지엑스와 마이모바일 컨소시엄 모두 포기 선언을 하지 않았다.
오름입찰이 끝났지만, 승자가 정해지지 않아 경매는 밀봉입찰에 돌입한다.
이날 경매는 1955억원으로 39라운드부터 시작해 50라운드까지 오름입찰 단계를 모두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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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이동통신사 선정을 위한 주파수 경매가 5일 만에 끝난다. 오름입찰 50라운드가 끝이 났지만, 스테이지엑스와 마이모바일 컨소시엄 모두 포기 선언을 하지 않았다. 경매는 단판 승부인 '밀봉입찰'로 결정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과기정통부)는 31일 진행된 5G 28㎓ 대역 주파수 경매 5일 차에 총 11라운드를 진행, 50라운드를 마쳤다고 밝혔다. 오름입찰이 끝났지만, 승자가 정해지지 않아 경매는 밀봉입찰에 돌입한다.
이날 경매는 1955억원으로 39라운드부터 시작해 50라운드까지 오름입찰 단계를 모두 끝냈다. 과기정통부가 정한 입찰 상한 증분(3%)을 생각하면 이통3사가 지불했던 2000억원을 훌쩍 넘어 2500억원에 달했을 전망이다. 2018년 6월 당시 해당 주파수를 할당받았던 KT가 지불한 가격은 2078억원이다. 당초 업계가 예상했던 가격인 800억원의 약 3배다.
과기정통부는 "오늘 2단계 입찰(밀봉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경매 결과는 저녁 늦게 발표되며, 정확한 시간은 예측이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경매는 지난 25일 최저경쟁가 742억원으로 시작했다. 경매 첫날인 세종텔레콤이 포기한 뒤, 26일부터 스테이지엑스와 마이모바일 컨소시엄의 양자 대결로 진행되고 있다. 2일 차까지 양측은 눈치싸움을 보였으나, 경매가 장기전에 돌입하며 경쟁에 불이 붙은 모습이다. 경매가는 1일 차에 15억원, 2일 차 40억원, 3일 차 617억원, 4일 차 541억원 늘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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