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노출 없는 의상인데 얼굴 야해서 방송 출연정지 당해”(슈퍼마�R)

서유나 2024. 1. 3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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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완선이 과거 황당했던 방송 출연정지 경험담을 전했다.

김완선은 "진짜 목까지 오고 발목까지 가리는 긴 바지에 재킷도 무릎까지 오는 걸 입고 노래를 했는데 방송 출연정지를 당한 거다. 이유가 '야하다'는 거야. 요즘 말로 하면 '너 너무 섹시해서 출연정지' 이거였다"고 억울해했고 이소라는 "얼굴이 섹시해서 출연정지 말이 안 된다"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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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메리앤시그마 ‘슈퍼마�R 소라’ 캡처
채널 메리앤시그마 ‘슈퍼마�R 소라’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김완선이 과거 황당했던 방송 출연정지 경험담을 전했다.

1월 31일 오후 6시 채널 '메리앤시그마'를 통해 공개된 '슈퍼마�R 소라'에는 김완선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이소라는 '나 오늘,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에 '야, 너 눈이 더 무서워'라고 말하는 80년대 개그를 얘기 꺼냈다.

김완선은 이에 "나는 그 개그를 나중에 들었다. 나는 안 웃긴 거다. '이게 왜 웃기지. 뭐가 웃긴 거지'. 그러다 나중에 세월이 지난 다음에 인터뷰 하면서 과거 영상을 보는데 '그래 그런 얘기가 나올 만하다'(싶더라). 진짜 나도 무섭더라"고 밝혔다.

이소라는 "완선 씨가 도발적이고 섹시하고 그당시 없는 눈빛을 했다. 저랑 비슷한. 그때는 '섹시하다'고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무섭다'(고 했다)"면서 "완선 씨가 눈 뜬 것만으로 출연정지를 당했다고 하더라"고 물었다.

김완선은 "진짜 목까지 오고 발목까지 가리는 긴 바지에 재킷도 무릎까지 오는 걸 입고 노래를 했는데 방송 출연정지를 당한 거다. 이유가 '야하다'는 거야. 요즘 말로 하면 '너 너무 섹시해서 출연정지' 이거였다"고 억울해했고 이소라는 "얼굴이 섹시해서 출연정지 말이 안 된다"며 공감했다.

김완선은 "그 당시에는 가수분들 나와서 노래하면 생글생글 웃었다. 나는 웃지도 않지, 째려보면서 하지 그러니까 사람들이 불편했던 것 같다"고 나름대로 이유를 짐작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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