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저씨' 김석훈, 유튜브 운영 고충 고백 "6개월 간 적자…PPL 받기로"

이예주 기자 2024. 1. 3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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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훈 유튜브 영상 캡처
김석훈 유튜브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김석훈이 유튜브 채널 적자를 고백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에서는 '[공지] 여러분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김석훈은 "'나의 쓰레기 아저씨' 김석훈이다"라며 "이제 촬영 시작한 지도 6개월 정도 지났다. 생각했던 것보다 참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고 칭찬해주셔서, 요즘에는 좀 책임감까지 느끼고 있다. 다 여러분들 덕이다.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가 이제 (채널 운영이) 6개월 정도가 지났는데, 한 가지 애로사항이 있다.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데, 제작비다. 제작비가 사실 조금 들어간다. 그래서 지금까지 6개월 간 적자였다"고 털어놨다.

김석훈 유튜브 영상 캡처

김석훈은 "어떻게 이 적자를 극복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며 "사실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다 보니 여러 기업들이 저희에게 '협업을 하자'는 제안을 한다. 쉽게 말하면 PPL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걸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저희가 계속 적자 상태로 채널을 유지할 수는 없으니, 어느 정도 PPL을 받기로 했다. 이걸 여러분들께 미리 말씀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알렸다.

김석훈 유튜브 영상 캡처

또 "소비자들이 환경 운동에 앞장서는 것도 되게 중요하지만, 나라가, 기업이 나서줘야 되는 부분이 있다. 좋은 기업은 소개도 하고 칭찬도 하려고 한다. 여러분들 많이 응원해주시고, PPL 받는다고 서운해하지 마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시청자들은 "양해방송까지 믿음간다", "찬성이다", "응원한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석훈은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검소한 면모를 보여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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