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세다 싶었어"..'내남결' 박민영·나인우, 격정 키스 비하인드 [스타이슈]

[스타뉴스 | 이경호 기자]

유튜브 채널 'tvN drama'에 '내 남편과 결혼해줘'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사진=유튜브 채널 'tvN drama' 영상 캡처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박민영, 나인우의 격정적이고 아름다운 키스신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31일 유튜브 채널 'tvN drama'에는 '[메이킹] 투지커플 설렘폭발 첫 키스♥ 팬티 발언(?)으로 웃참 실패한 9-10화 비하인드 #내남편과결혼해줘 EP.10' 영상이 게재됐다. 이번 영상은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9화, 10화 메이킹 영상이다.

특히 영상에서는 극 중 주인공 강지원(박민영 분), 유지혁(나인우 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로맨스 관계로 출발을 알린 키스 장면 촬영 모습도 담겼다.

앞서 30일 방송된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강지원, 유지혁이 입맞춤에 이어 키스까지 했다. 극 중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게 된 순간이었다.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겼던 박민영과 나인우의 키스 장면. 나인우는 감독의 설명을 듣고, 박민영의 제안에 잠시 머뭇거렸다. 이에 박민영이 "스팟은 네가 정해도 돼"라면서 "감정 한 번 따라가 봐"라고 제안했다.

이어 나인우의 리드로 동선을 맞췄다. 나인우는 "이번엔 누나가 밀어볼래?"라고 했고, 박민영이 밀면서 동선을 맞춰봤다. 나인우는 "아니 조금 그러면 안 해도 되고"라고 말했고, 박민영은 "아냐, 나도 할 수 있어"라고 말했다.

박민영과 나인우의 아이디어대로 키스신 촬영이 진행됐다. 격정적인 키스신이 펼쳐진 후, 감독은 나인우에게 제안을 했다. 나인우는 "아, 그러니까 그 사이를 원하시는 거죠"라면서 "하면 되죠. 누나 해보자"라고 말했다. 격정 키스신에 감독이 부드럽게 적정한 수위를 요구했던 것.

나인우는 박민영에게 "우리가 너무 예쁘긴 한데, 조금 세다는 싶었어"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의 키스신 촬영이 다시 이어졌고, 격정적이면서도 부드러움이 있는 아름다운 키스신이 탄생했다.

촬영 후 박민영과 나인우는 키스신 촬영 영상을 확인했다. 박민영은 "괜찮은 것 같은데"라고 했고, 나인우 역시 "나는 이거 좋은데"라고 말했다. 이에 박민영이 "나도 괜찮은 것 같은데"라고 했고, 나인우는 "이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번 메이킹 영상에서는 강지원이 박민환(이이경 분)의 뺨을 때리는 장면, 강지원이 정수민(송하윤 분)에게 반격하는 사이다 장면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이 중 이이경은 박민영에게 뺨을 맞은 후, 머리 위에 빨간 속옷이 올라가는 촬영에서 "내거야"라고 농담을 건네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