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5G 중대역 주파수 광대역화 추진…'SKT 요청' 3.7㎓는 빠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디지털 신산업에 주파수를 공급해 전 분야로 주파수 공급을 확대한다.
기존 항공통신용 100㎒ 및 5㎓ 대역 6㎒ 폭과 5G용 30㎒ 폭 실험국 주파수(800㎒, 1.8㎓ 대역 등)를 올해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대역이 들어간 중대역(1~6㎓) 추진 방향에는 '광대역화를 검토하고, 이용효율 제고 및 추가 발굴 등을 통해 적기·적량 공급 추진'이라는 설명이 제시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양새롬 서장원 윤주영 기자 = 정부가 디지털 신산업에 주파수를 공급해 전 분야로 주파수 공급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5세대 이동통신(5G) 황금대역으로 꼽히는 1~6㎓ 중대역의 광대역화를 추진한다.
SK텔레콤이 요청한 3.70~3.72㎓(20㎒폭) 추가 할당을 포함한 3.7㎓ 대역을 어떻게 공급할지는 결론 내지 못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한민국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안) 공개토론회'를 열고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 초안을 공개했다.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은 경제·사회 분야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이동통신, 디지털 신산업, 공공 등 전 분야 주파수 공급·활용에 관한 전략이다.
여기에는 △이동통신 주파수를 핵심자원화 △디지털 신산업 성장지원 및 혁신서비스 선도 △국민이 안전한 공공무선망 고도화 △디지털 심화시대, 주파수 이용체계 혁신 등이 담겼다.
정부는 차세대 모빌리티 도심항공교통(UAM) 등 이동통신 주파수 공급 등을 거론했다.
기존 항공통신용 100㎒ 및 5㎓ 대역 6㎒ 폭과 5G용 30㎒ 폭 실험국 주파수(800㎒, 1.8㎓ 대역 등)를 올해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하준홍 과기정통부 주파수정책과장은 "주파수 활용 및 사용 가능한 대역을 시장에 공개하고, 기업의 활용 요청을 받아 공론화 작업에 들어가고자 한다"며 "올해 말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연구하고 시범 적용 후 확대를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가장 관심을 끈 주파수는 SK텔레콤이 2년 전 요청한 5G 3.7~3.72㎓ 대역 20㎒ 폭이었는데 과기정통부는 관련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하 과장은 "중장기 철학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말하는 건 합당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공급 여부는 향후 발표하겠다"고 했다.
해당 대역이 들어간 중대역(1~6㎓) 추진 방향에는 '광대역화를 검토하고, 이용효율 제고 및 추가 발굴 등을 통해 적기·적량 공급 추진'이라는 설명이 제시됐다.
이에 3.7㎓ 대역 20㎒ 블록화가 어려운 것이냐는 질문에는 "20㎒ 폭을 공급할지, 최대 300㎒ 폭을 공급할지 지금 계속 연구반에서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양한 경우의 수를 남겨두고 싶다"고 답했다.
flyhighro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송재림, 39세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누리꾼 안타까움(종합)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김병만, 전처 상습폭행에 "무혐의로 종결…30억 요구, 전 남편 아이 파양 조건"
- "집들이 온 내 친구 남편이 옷 벗겨 성추행…그사이 남편은 그녀와 스킨십"[영상]
- 본처가 '상간녀' 됐다…아픈 아들 위해 재결합, 뒤에선 6년째 외도한 남편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미성년 여친 코에 담뱃재 넣고 '딴 남자 안보기' 각서…20대남 징역4년
- 한혜진, 증명사진 찍는 모친에 "영정사진 아니냐, 그걸 왜 찍어" 눈물
- 벤, 출산 6개월 만에 이혼 결심 "딸 낳고 용기 생겨"
- 박은영 "3세 연하 남편 '쟨 항상 밥 차려' 부부 모임서 내 흉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