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반 다이크’ 연쇄 이탈 가능성↑...리버풀, 대체자로 ‘맨시티 출신’ CB 노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버풀이 버질 반 다이크의 이탈에 대비해 대체자를 구한다는 소식이다.
영국 '팀토크'는 30일(한국시간) '데일리 메일'을 인용해 "리버풀은 팀에 또 다른 센터백을 추가하기를 원하며, 풀럼의 스타 아다라비오요에게 관심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종관]
리버풀이 버질 반 다이크의 이탈에 대비해 대체자를 구한다는 소식이다.
영국 ‘팀토크’는 30일(한국시간) ‘데일리 메일’을 인용해 “리버풀은 팀에 또 다른 센터백을 추가하기를 원하며, 풀럼의 스타 아다라비오요에게 관심이 있다”라고 전했다.
1997년생, 26세의 아다라비오요는 맨체스터 시티 유스를 거쳐 지난 2017년 1군 데뷔까지 성공했다. 이후부터 간간이 출전 기회를 잡기 시작했고 준수한 수비력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2018-19시즌을 앞두곤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임대를 택했다. 행선지는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임대를 떠난 아다라비오요는 팀의 주전 수비수로 기용되며 많은 기회를 부여받았으나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했고 결국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맨시티로 복귀했다.
2019-20시즌을 앞두곤 블랙번 로버스로 다시 임대를 떠났다. 최종 기록은 리그 34경기 3골 1도움. 팀의 주전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며 한 단계 성장한 아다라비오요였다.
임대 복귀 후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맨시티와의 동행을 마치고 풀럼으로 향했다. 그리고 이적 첫 시즌부터 팀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 풀럼이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EFL 챔피언십, 2부)에 위치했던 2021-22시즌에도 리그 41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PL) 승격을 이끌기도 했다.
올 시즌엔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듯싶었으나 다시 마르코 실바 감독의 신임을 얻고 있다. 현재 아다라비오요는 리그 10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이다.
준수한 활약으로 PL 무대에 안착한 아다라비오요. 최근 리버풀이 위르겐 클롭 감독의 사임으로 거취가 불확실한 버질 반 다이크의 대체자로 그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매체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이탈은 일부 리버풀 선수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주장인 반 다이크 역시 마찬가지다. 이에 대비해 리버풀은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모색해왔으며 아다라비오요 계약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아다라비오요는 최근 풀럼과 리버풀의 카라바오컵 준결승전에서 리버풀 스태프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아다라비오요와 풀럼의 계약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