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이 불쌍해”…ATM에 엽기 행각 벌인 미국 소년 [현장영상]
서다은 2024. 1. 31. 18:34
미국의 한 10대 청소년이 ATM(현금자동입출금기)과 경찰차 등에 물고기를 테이프로 붙인 혐의로 유타주 프로보에서 체포됐습니다.
프로보 경찰은 지난 18일(현지시간) 17세 소년이 현금인출기 등에 물고기를 테이프로 13번 정도 붙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년은 '생선 붙이기' 행각을 본인의 SNS에 버젓이 올렸는데요.
벌써 10만 명의 팔로워가 넘어 온라인상에서 화제입니다.
한 영상에서는 일본의 현금인출기로 추정되는 곳에 물고기를 붙여놨습니다.
영상 밑에는 "우리는 국제적으로 갈 것이다"라고 써놨는데요.
실제로 영상들 중 일부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과테말라 과테말라시티,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등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생선은 송어, 블루길, 배스, 메기, 잉어 같은 다양한 물고기를 사용했습니다.
소년은 경찰차에 생선을 붙이거나 생선 입에 담배를 물리기도 해 누리꾼은 "현대미술이냐", "시민 불복종", "물고기가 불쌍하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미국 현지 매체는 이 소년이 재물손괴 혐의로 소년 법원에 회부되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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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다은 기자 (stande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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