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시중은행 되나…금융당국 인가방식 확정

금융위원회가 오늘(31일)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대한 인가방식과 절차를 확정했습니다.

금융위는 법령상 모든 세부 심사요건을 신규인가에 준해 심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중은행으로 전환을 신청하는 지방은행은 예비인가를 생략할 수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사고가 발생한 신청 은행에 대해선 내부통제 체계의 적정성을 엄격하게 심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가 은행권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한 뒤, DGB대구은행이 지난해 7월부터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지운 기자 (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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