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상사부문, 지난해 영업익 3600억…"올해 신사업 발굴 주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지난해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트레이딩 물량 감소 속에서도 견조한 영업이익을 이어갔다.
올해는 선택과 집중 사업 전략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지속하는 한편, 미래 성장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해 성장 기반 확대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태양광·이차전지 등 신사업 가속화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지난해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트레이딩 물량 감소 속에서도 견조한 영업이익을 이어갔다. 올해는 선택과 집중 사업 전략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매출은 지난해 어닝 서프라이즈 기저효과가 반영됐다”며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트레이딩 물량 감소와 원자재 가격 하락 및 저수익 품목 효율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2조8910억원, 영업이익 570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6%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216.7% 증가했다.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지속하는 한편, 미래 성장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해 성장 기반 확대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총 16.2기가와트시(GW)의 태양광 개발사업은 신재생 선진 시장 미국을 필두로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해 올해 총 20GW 규모로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차전지 소재 리사이클링(재활용) 사업은 해외 협업을 확대하며 시장 개발을 추진한다. 독일에 설립하는 전처리 공장은 2025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폐배터리 재활용 트레이딩 상권 개발 등 다양한 사업 기회도 모색한다.
회사 측은 “수소, 친환경 소재, 전기차 충전 등 친환경 분야에서 역량 있는 기업들과 파트너십 강화를 지속하며 다양한 사업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김은경 (abcde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달 5일 자영업자 통장에 1인당 평균 73만원 들어온다(종합)
- 이재명, 선명한 피습 상처…“거울 속 흉터 끔찍, 피의자 미워하지 않길”
- 우리 아이들 어쩌나…"평생 번 돈 40% 세금 낸다"
- “남현희 연모해 가슴까지 도려내”…전청조, 징역 15년 구형에 호소
- 16강전 앞둔 日 대표팀에 날벼락... 공격수 이토 준야 성범죄 고소당해 [아시안컵]
- 봉사활동 하다 쓰러진 60대 女, 3명 살리고 하늘로…“행복했으면”
- 기저귀 3겹 채운 요양원...두달 만에 사망, 그곳에서 무슨 일이
- MZ도 광클…"5% 할인이라도" 거들떠도 안 보던 이것 족족 '완판'
- 식당 근처 대놓고 온 내차, 새벽 3시에 과태료 딱지 맞았다[중국나라]
- 호텔 금연인데 객실서 흡연 허용…반쪽짜리 금연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