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나눔 30%이상 늘어…무료나눔 최다 동네는 '경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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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당근은 지난해 '나눔'이 가장 활발한 동네 상위 10곳을 공개했다.
물금읍이 2년 연속 가장 많은 나눔 게시글이 올라오는 지역으로 꼽혔다.
경남 양산시 물금읍 주민 김강민(25)씨는 "물금 신도시가 형성되면서 이사오는 주민들이 많아지고 있어 새롭게 집을 꾸미거나 짐을 정리할 때 당근을 활발히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물금읍처럼 신도시나 이사·전입 가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가구나 인테리어, 생활·주방용품, 생활가전 나눔이 활발하게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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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에서 나눔거래가 가장 활발한 곳은 '경남 양산시 물금읍'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당근은 지난해 '나눔'이 가장 활발한 동네 상위 10곳을 공개했다. 물금읍이 2년 연속 가장 많은 나눔 게시글이 올라오는 지역으로 꼽혔다.
이어 △인천 연수구 송도동 △충남 아산시 배방읍 △부산 기장군 정관읍 △서울 관악구 신림동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경기 화성시 봉담읍 △대구 달성군 다사읍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경기 하남시 망월동 순으로 나눔 활동 빈도가 높았다.
경남 양산시 물금읍 주민 김강민(25)씨는 "물금 신도시가 형성되면서 이사오는 주민들이 많아지고 있어 새롭게 집을 꾸미거나 짐을 정리할 때 당근을 활발히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물금읍처럼 신도시나 이사·전입 가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가구나 인테리어, 생활·주방용품, 생활가전 나눔이 활발하게 일어났다.
실제로, 이번에 새롭게 10위로 등장한 경기 하남시 망월동은 젊은 신혼부부 이사가 많아지면서 가구·인테리어 용품 나눔 활동이 타 지역 대비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당근의 나눔거래는 전년보다 30% 이상 증가한 1334만건을 기록했다. 2016년 1200여건이던 나눔은 2021년 403만건, 2022년 1000만건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전국적으로 나눔 빈도가 높았던 카테고리는 △유아동 △가구·인테리어 △기타 중고물품 △생활·주방용품 △생활가전 △취미·게임·음반 △스포츠·레저 △가공식품 △반려동물용품 △디지털기기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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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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