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인천 이어 군포도…서울 '기후동행카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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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버스·지하철 및 자전거 따릉이를 한 달 6만원대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경기 군포시도 참여하기로 확정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도시는 군포지역 지하철 1·4호선 7개 역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적극 협의할 예정이다.
이미 군포시를 통과하는 '서울시 시내버스' 6개 노선은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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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버스·지하철 및 자전거 따릉이를 한 달 6만원대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경기 군포시도 참여하기로 확정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하은호 군포시장은 31일 서울시청에서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도시는 군포지역 지하철 1·4호선 7개 역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적극 협의할 예정이다. 광역버스도 포함할지는 관계기관 협의 등을 통해 추후 검토할 계획이다.
서울과 군포는 출퇴근·통학 생활권이 상당수 겹친다. 군포시의 평균 대중교통 통행량은 하루 약 14만9000건인데, 이 중 약 21%인 3만2000명은 매일 서울을 오간다. 이미 군포시를 통과하는 ‘서울시 시내버스’ 6개 노선은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포함돼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인천시, 12월 김포시와 협약을 맺은 데 이어 군포시와 손을 잡았다. 앞으로 경기 남부지역의 다른 지방자치단체와도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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