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 숙련기술자도 ‘대한민국 명장’ 오른다

권구성 2024. 1. 3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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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등 첨단분야 기술자도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될 수 있다.

숙련된 기술인 양성을 위한 숙련기술진흥원을 영남권에 새로 건립하고, 매년 9월9일을 '숙련기술인의 날'로 지정하기로 했다.

먼저 우수한 숙련기술인을 발굴하기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명장을 선발하기로 했다.

아울러 숙련기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9월9일을 '숙련기술인의 날'로 지정하고, 영남권에 숙련기술진흥원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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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등 첨단분야 기술자도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될 수 있다. 숙련된 기술인 양성을 위한 숙련기술진흥원을 영남권에 새로 건립하고, 매년 9월9일을 ‘숙련기술인의 날’로 지정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의 ‘제3차 숙련기술 장려 기본계획’(2023∼2027년)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숙련기술은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의미한다. 그동안 기능인이라는 명칭이 주로 쓰였는데, 3D 업종 등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쌓이자 숙련기술인으로 명칭을 바꿨다. 숙련기술인은 각 산업에 필요하지만 젊은층의 신규 진입이 감소하고 있다. 이에 정부가 나서 숙련기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양성을 위해 나서는 것이다.

기본계획에서 정부는 향후 5년간 숙련기술 장려를 위한 주요 과제로 △우수 숙련기술인의 기술 전수 지원 △기능경기대회 활성화 △숙련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향상을 제시했다. 

먼저 우수한 숙련기술인을 발굴하기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명장을 선발하기로 했다. 숙련기술인을 산업현장의 교수로 위촉해 숙련기술을 전수하는 ‘산업현장교수’ 제도는 중소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기술 전수 사업으로 개편을 추진한다. 

오는 9월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하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대비해 해외 전지훈련을 확대해 선수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숙련기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9월9일을 ‘숙련기술인의 날’로 지정하고, 영남권에 숙련기술진흥원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일을 통해 축적되는 숙련기술은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을 혁신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우수한 숙련기술인을 발굴하고 숙련기술 전수를 확대하는 한편 사회적 인식도 지속해서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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