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임 국방부장, 첫 공개 일정으로 러시아 국방장관과 화상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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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쥔 중국 신임 국방부장이 첫 공개 일정으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화상통화를 했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방부는 "둥 부장은 쇼이구 장관에게 세계 안보와 안정을 수호하는 데 더 큰 역할을 하기 위해 중국과 러시아 군대가 양국 군사 관계를 훨씬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도록 촉질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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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둥쥔 중국 신임 국방부장이 첫 공개 일정으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화상통화를 했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방부는 "둥 부장은 쇼이구 장관에게 세계 안보와 안정을 수호하는 데 더 큰 역할을 하기 위해 중국과 러시아 군대가 양국 군사 관계를 훨씬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도록 촉질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또 둥 장관은 양국 군대가 글로벌 도전에 확고히 대응하고 상호 전략적 신뢰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앞서 둥 부장은 지난달 29일 리상푸 전 국방부장의 후임으로 임명됐다. 올 3월 취임한 리 전 부장은 지난 8월 말 한 공식행사에 참석한 후 자취를 감춘 바 있다. 이후 10월 중국은 그의 국방부장 겸 국무위원 직책을 박탈했다.
올해 62세인 둥쥔 전 샤령관은 중국 최초의 해군 출신 국방부장으로 북해함대 부참모장, 동해함대 부사령관, 해군 부참모장, 해군 사령관 등을 각각 역임했으며 2021년 9월 상장(대장급)으로 진급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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