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성별갈등 털어내고 사회공동체로 나아가자” [창간35-시대정신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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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분야 오피니언 리더들은 2024년 한국 사회의 시대정신으로 양극화 해소를 위한 소통과 포용, 통합을 꼽았다.
갈수록 첨예해지는 양극화도 한국 사회의 심각한 위협이다.
윤정모 한국작가회의 이사장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문화예술계 예산의 쏠림 및 삭감 논란이 불거지는 것을 지적하며 "모든 분야의 사회적 예산은 보수, 진보를 떠나 평등하게 분배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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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모 이사장 “전분야 예산 평등 분배를”
권오곤 前 ICC의장 “편가르기 벗어나자”
경제·사회 혁신도 올해 시대정신 중 하나이다. 우병렬 이민정책연구원장은 “혁신은 성장 안정기에 접어든 사회에서 필요한 키워드”라며 “새로운 아이디어나 기술들이 우리 사회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리 사회가 직면한 위협으로는 주로 ‘저출생’이 꼽힌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저출산은 결국 양질의 일자리 감소로 이어져 한국 사회와 경제 등 모든 분야에 충격으로 다가오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국사회가 이 같은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매진해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 결국 “혁신과 통합밖에는 답이 없다”는 게 사회·문화계 명사들의 하나된 목소리다.
윤정모 한국작가회의 이사장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문화예술계 예산의 쏠림 및 삭감 논란이 불거지는 것을 지적하며 “모든 분야의 사회적 예산은 보수, 진보를 떠나 평등하게 분배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민섭·김수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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