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올 2분기 내 CBDC 발행 적법성 해결"

박지현 기자 2024. 1. 3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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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중앙은행 디지털통화(CBDC) 발행에 관한 적법성 문제를 올해 2분기 내로 해결하겠다고 발표했다.

3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일본은행(BOJ)과 정부가 지난 26일 처음으로 CBDC 발행을 공식적으로 논의했다.

CBDC의 적법성 문제가 최우선 과제로 지목됐으며 올해 2분기 내로 이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일본 재무부는 지난해 빠른 시일 내로 디지털 엔화를 발행할 것을 BOJ에 권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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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서울경제]

일본이 중앙은행 디지털통화(CBDC) 발행에 관한 적법성 문제를 올해 2분기 내로 해결하겠다고 발표했다.

3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일본은행(BOJ)과 정부가 지난 26일 처음으로 CBDC 발행을 공식적으로 논의했다. CBDC의 적법성 문제가 최우선 과제로 지목됐으며 올해 2분기 내로 이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다음 회의에서 구체적인 과제와 해결 방안이 다뤄질 예정이다. 다만 구체적인 CBDC 발행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국민 투표를 통해 출시를 결정할 가능성도 제기된 바 있다.

일본의 CBDC 발행 논의는 일본 재무부의 권고로 공식화됐다. 일본 재무부는 지난해 빠른 시일 내로 디지털 엔화를 발행할 것을 BOJ에 권고한 바 있다. 재무부에 따르면 현금과 CBDC가 공존해야 하며 BOJ는 개인정보 수집을 최소화해야 한다. 이에 따라 BOJ는 지난해 5월부터 두 단계의 걸친 CBDC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테스트는 초당 500건에서 3000건의 트랜잭션 로드, 5개의 중개자와 10만 명의 이용자 등 일정 조건 하에 진행됐다. BOJ는 현재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한국과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 등의 국가도 CBDC를 연구하고 있다. 중국은 디지털 위안화를 시행 중이며 캄보디아는 올해 안에 CBDC를 도입할 예정이다.

박지현 기자 claris@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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