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조력자 찾는 울버햄튼, '13경기 1골' 첼시 FW가 845억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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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13경기에서 1골밖에 넣지 못한 공격수의 이적료가 845억이다.
첼시의 백업 공격수인 브로야는 이번 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30일(한국시간) "첼시는 브로야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845억)를 원하지만 울버햄튼은 3,500만 파운드(590억)를 바라며 협상은 이적시장 마감일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서 빅터 오시멘, 카림 벤제마 등 걸출한 공격수와 연결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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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리그 13경기에서 1골밖에 넣지 못한 공격수의 이적료가 845억이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이번 시즌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다. 강호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훗스퍼 등을 잡아내고 리그 11위에 위치해있다. 순위만 보면 낮아 보이지만, 6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승점 6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다른 팀들의 결과에 따라 충분히 더 높은 위치로 올라갈 수 있다.
울버햄튼 돌풍의 주역은 단연 황희찬이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10골을 넣으면서 득점 순위 6위에 올라있다. PL 출범 이후 울버햄튼 역대 득점자 순위 4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울버햄튼도 황희찬과 함께 팀의 상승 곡선을 그려낼 공격수를 원한다. 황희찬과 마테우스 쿠냐가 있지만 확실한 한 방을 보여줄 묵직한 최전방 공격수를 찾고 있다.
주인공은 첼시의 아르만도 브로야였다. 첼시의 백업 공격수인 브로야는 이번 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리그 13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을 올린 것이 전부다. 다른 대회에서도 부진은 이어졌다. 첼시가 풋볼리그컵(EFL컵) 결승까지 올라갈 동안, 브로야는 4경기에 나서 한 골도 넣지 못했다.
2년 전 브로야가 사우샘프턴 시절 보여주었던 잠재력이 터지지 못한 모습이다. 성적도 부진하고, 주전 공격수인 니콜라 잭슨에 밀려 이번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됐다. 설상가상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도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버햄튼이 새로운 행선지로 떠올랐으나, 역시나 이적료가 문제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30일(한국시간) "첼시는 브로야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845억)를 원하지만 울버햄튼은 3,500만 파운드(590억)를 바라며 협상은 이적시장 마감일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이다. 각종 수치를 기반으로 선수들의 몸값을 측정하는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브로야의 몸값은 2,800만 유로(400억)다. 거의 두 배 수준을 요구하는 첼시다.
울버햄튼 이외에 또 다른 팀도 브로야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풀럼도 브로야를 영입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 첼시도 이적 자금 마련을 위해 매각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덧붙였다.
첼시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서 빅터 오시멘, 카림 벤제마 등 걸출한 공격수와 연결이 계속되고 있다. 이적 자금 마련하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잉여 자원을 매각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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